- 고효율 인버터 제어 기술 및 GWP 낮은 차세대 HFO냉매 적용

- 저온 영역 및 부하변동이 있는 제조설비에 장점

- HARFKO 2022에 ‘iZF 시리즈’ 등 다양한 냉동기 출품 예정

 

R404A 수랭식 단단 인버터 냉동기
R404A 수랭식 단단 인버터 냉동기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CO2배출량 이나 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사용하는 냉매 역시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를 낮추도록 요구되고 있다.

코벨코는 이러한 냉동업계의 변화 속에서 지구환경에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 'iZF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코벨코의 인버터 냉동기 'iZF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인버터 제어를 통한 고효율의 에너 지 절약 성능과 온난화지수(GWP)를 낮춘 차세대 HFO냉매를 새롭게 채용한 점이다.

코벨코(KOBELCO COMPRESSORS CO RPORATION)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글로벌 냉동기 제조사로 냉동기뿐만 아니라 산업용 에어컴프레서 및 히트펌프를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냉동기는 저온 영역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2단 압축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벨코 회사 전경
코벨코 회사 전경

코벨코는 1963년에 일본 최초로 스크류 냉동기의 생산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02년에는 인버터 냉동기를 개발, 프레온냉매 및 자연 냉매를 사용하는 각 제품들이 「에너지절감 능력」과 「내구성」에서 호평을 받으며, 많은 고객사들이 채용하고 있다.

또한 2021년 7월에 고베제강에서 자회사로 신규 개편해 제품개발 및 제조부서 모두 통합, 보다 효율적으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냉동능력 증강 특허기술 적용

우선 'iZF 시리즈'는 인버터 제어를 통한 고효율 에너지 절약 운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냉동기는 연간 약 3/4이 부분부하 운전을 한다. 그래서 연간 전체의 에너지 절약을 고려했을 경우, 부분부하 특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즉 냉각부하에 따라 최고 효율을 발휘 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성능의 향상과 연결된다. 2단압축 냉동기의 경유, 운전시 증발온도 -30℃~-60℃의 넓은 온도영역으로 변화한다. 기존의 냉동기는 증발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냉동능력도 대폭 내려간다.

코벨코는 이점에 착안해 증발온도가 내려가는 것에 따라 압축기의 최고 회전수를 증속시키는 것으로 기기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 냉동능력을 증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도 등록했다.

코벨코 관계자는 “능력이 증강함에 따라 급속 냉동시 냉각 대상의 품질향상으로도 이어진다” 라며 “조건에 따라서는 기존 모델보다 1단계 작은 기종을 선정할 수 있어 초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404A수랭식 단단 브라인 칠러
R404A수랭식 단단 브라인 칠러

‘iZF 시리즈’는 부분부하 시 중간압력 변화를 최소화했다.

기존 기기는 용량제어 시 저단측에만 부하가 걸려, 중간압력이 떨어짐으로 고단측의 효율이 나빠진다. 이것을 인버터를 적용한 회전수제어로 부분부하 시에도 중간압력은 변화하지 않고 최적의 냉동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지구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냉매를 채용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온난화계수(GWP)가 낮은 냉매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암모니아 (NH3)나 이산화탄소(CO2) 등 자연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기기도 있지만, 동급모델 대비 비용이 비싸고 저온 영역에서는 효율도 저하되기 때문에 채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R448A수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
R448A수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

‘iZ 시리즈’는 현재 주력 냉매인 R404A와 동등한 압력 특성을 가지면서, 불연성으로 효율이 좋으며, 범용적이며 공급받기 쉬운 하니웰사의 R448A 냉매를 채용했다. R448A는 지구온난화계수(GWP)가 1,387로 R404A 대비 64%, R410A 대비 33%의 GWP 삭감이 가능하다.

코벨코 관계자는 “무엇보다 R448A 냉매는 세계의 식품유통업계에서도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도 대형마트와 식품공장 등에 이미 도입돼 사용하고 있는 차세대 냉매”라고 말했다.

이어 “iZF 시리즈는 저온 영역에서 사용하는 용도나 부하변동이 있는 제조설비에서 장점을 살릴 수 있다”라며 “냉동식품, 진공동결건조, 저온시험장치, 프로세스냉각 등의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새로 출시된 인버터냉동기 ‘iZF 시리즈(R 448A)’는 공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55kW, 75kW)와 수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55kW, 75kW)가 라인업돼 있으며 향후 수냉식 시리즈 65kW, 90kW, 65kW×2, 75kW×2가 출시될 예정이다.

 

R448A공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
R448A공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

또한 기존 R404A 냉매를 적용한 공랭식 2단 인버터 냉동기(30kW, 37kW, 55kW, 75kW, 55kW×2, 75kW×2)와 수냉식 2단 인버터 냉동기(30kW, 37kW, 45kW, 55kW, 65kW, 75kW, 90kW, 55kW×2, 65kW×2, 75kW×2, 90kW×2) 그리고 수냉식 단단 인버터 냉동기(30kW, 37kW, 45kW, 55kW, 75kW)와 수냉식 단단 브라인 칠러(30kW, 37kW, 45kW, 55kW, 75kW)도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코벨코는 오는 10월18일 개최되는 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 인버터냉동기 ‘iZF 시리즈 등 다양한 냉동기 제품을 실물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