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0일 충북 증평에서 ‘AI Air Solution Center’인 증평사업장 준공식 개최

- AI 기반 고효율 제습기, 에너지 절감형 공조기 생산으로 청정한 산업환경 구축

-45년간 쌓아온 공기제어 기술력으로 국내외 제조환경 개선하며 성장 발판 마련

 

신성이엔지가 7월 20일 공조사업 확장을 위한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7월 20일 공조사업 확장을 위한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국내 최대의 ‘AI Air Solution Center’를 준공하며 산업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공조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지선, 안윤수)는 지난 7월 20일 이완근 회장을 비롯한 관련업계 및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주요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평공장 준공은 신성이엔지의 첫 시작점이었던 산업환경 개선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성이엔지 증평사업장은 2021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42,909㎡(12,980평), 연면적 13,054㎡(3,949평) 규모로 신축됐다.

 

7월 20일 준공식을 가진 신성이엔지 충북 증평사업장(사진=신성이엔지)
7월 20일 준공식을 가진 신성이엔지 충북 증평사업장(사진=신성이엔지)

특히 국내 최대의 ‘AI Air Solution Center’로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전자동으로 운영하는 판금가공 라인 그리고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공조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이차전지 제조시설인 드라이룸 장비로 정밀한 제습 기능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주는 ‘고효율 제습기’를 비롯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는 ‘외조기(Out Air Conditioner, OAC)’, ‘공기조화기(Air Handling Unit, AHU)’와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너지절감형 ‘항온기’ 등 산업환경 개선용 공조설비다.

 

신성이엔지 증평사업장 준공식에는 이완근 회장을 비롯해 관련업계 및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주요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증평사업장 준공식에는 이완근 회장을 비롯해 관련업계 및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주요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1977년 냉동공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공기 제어’ 기술을 개발, 보급해왔다. 특히 클린룸의 주요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팬 필터 유닛)는 올해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현장에서 이차전지 제조공장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이차전지 및 이차전지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해 드라이룸과 클린룸 등 청정한 제조환경 분야에서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 투자가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시장 대응을 위한 포석으로 애틀란타에 미국법인을 신규 설립해 기존 텍사스 오스틴의 영업지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45년 전에 공조사업으로 세상에 첫발을 디딘 신성이엔지가 이번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기점으로 산업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세밀하고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필요로 하는 만큼 앞으로 먼지와 온도 그리고 습도를 제어하는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정한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다각화와 최상의 AI 솔루션으로 최고의 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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