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인버터 기술 적용 등 동급 제품 대비 65% 에너지 절감…‘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절약상’ 영예

- 캐리어냉장, 수상 기점으로 바이오 냉장ㆍ냉동 시장 진입을 본격화

 

인버터 기술 적용한 ‘의약품 냉장고’ 에너지 위너상, 캐리어냉장 최초 수상
인버터 기술 적용한 ‘의약품 냉장고’ 에너지 위너상, 캐리어냉장 최초 수상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제2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에너지 절약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에너지 저감 및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 독려를 목표로 한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모델명 CME-RG1A1, CME-RG1B1)’는 국내 유일 토탈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까지 진출해 ‘풀 콜드체인 시대’ 에너지 절감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캐리어냉장 의지의 산물이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절감형 인버터 시스템 적용, 결로방지용 고효율 도어 히터 그리고 냉각과정에서 발생되는 제상수의 효율적인 증발장치 제어 적용 등으로 동급 제품 대비 65%의 에너지를 혁신적으로 절감했다.

캐리어냉장의 독자적인 ‘인버터 시스템’ 기술로 일정한 속도의 컴프레서가 움직여 에너지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해 정온 유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응축기 모터가 부하에 따라서 적절하게 운전되도록 하여 기존의 동급 대비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의약품 냉장고 도어에는 ‘고효율 도어 히터’와 ‘3중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냉장고 밖의 온도와 습도가 달라 발생하는 열손실과 유리 표면의 이슬 맺힘을 최소화하여,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백신 보관 기준 온도인 2~8℃를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의약품 냉장고의 전기료가 많이 발생하는 전기 히터를 이용하는 제상이 아닌 얼음을 신속하게 녹이는 ‘핫 가스(HOT GAS) 제상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으며, ‘제상수 증발 장치’로 발열 시간을 스마트하게 조절하여 제상수가 증발하는데 에너지 낭비가 없도록 했다.

더불어 캐리어 냉장은 제품에 이상 발생 시 관리자에게 바로 알람이 공유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등 고가의 의약품에 대한 냉해 및 열해를 사전에 방지했으며, 이 모니터링 시스템의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에 충전시스템을 적용하여 반영구적인 사용은 물론, 단전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가의 의약품을 보전할 수 있게 고안됐다.

앞서 캐리어냉장은 2019년 동종업계 최초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캐리어냉장 인버터 수직형 냉동 2도어 쇼케이스 등 2개의 제품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과 ‘이산화탄소(CO2) 저감상’ 부문에서 2관왕 쾌거를 달성하며 냉장·냉동 산업기술 내 핵심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차원의 핵심가치인 탄소저감 및 에너지 이용 효율제고에 대한 선발 주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캐리어냉장은 상업용 냉장·냉동 설비에 인버터 제어 기능을 적용한 에너지 고효율 차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만큼, 산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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