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냉난방시스템(대표 이종문)은 6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2(NextRise 2022, Seoul)'에 참가해 실외기 없는, 폐열회수 복합열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KDB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 전시를 비롯하여 산업 협력과 투자 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다.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의 복합열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실외기 일체형으로 신재생에너지(물+공기+태양광)를 융합하고 폐열회수를 이용해 소비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은 올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공지능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투자를 확대하는 에너지부분 사업재편 계획 승인을 받았다, 태양광 소형발전 전문기업 이레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냉난방 히트펌프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결합한 지능형 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분야로 공동 사업재편을 추진중이다.  사업재편 주요 내용은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제어 및 관리시스템 개발 및 자동화 설비 등 신규설비 도입이다. 

사업재편 승인에 따라 정부 R&D 사업 우대를 비롯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자금, 사업재편 우대 보증,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냉난방시스템은 고효율 히트펌프와 인공지능형 빅데이터 활용한 원격 및 통합계측 평가 등 '폐열회수, 기술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기술을 개발에 착수했다.

공동 참여사인 이레드는 태양광 발전 다목적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업체로 소비전력 50% 저감이 가능한 '태양광에 의한 ESS 저장장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한국냉난방시스템은 복합열원히트펌프시스템의 설계, 개발, 제조 관련 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2020년 조달청 벤처혁신조달제품 선정과 대한민국 물산업혁신창업대전 장려상(UN SDGs 협회장) 수상을 비롯해 2021년에는 특허청 주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중소벤처부장관)을 수상했다. 올 3월에는 산업부 제33차 사업재편 승인을 받았고 4월에는 경기도 미인증신기술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