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재질 스펀지 볼 이용, 스케일 등 전열관 오염 문제 해결

-열전달 성능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 유지관리비 절감

- ENVEX 2022에 다양한 폐냉매 및 환경오염 방지장치 선보여

 

폐냉매처리 전문기업 선진환경(공동대표 이강우, 석민광)은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린 'ENVEX 2022(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해 열교환기 자동세정장치, 이동형 폐냉매 회수장치, 차량탑제형 폐냉매회수 및 재생냉매 충전장치 등 다양한 폐냉매 및 환경오염 방지장치를 선보였다.

선진환경이 자체 개발한 '열교환기 자동세정장치(ATCS)'는 냉동기의 응축기 및 흡수기 등과 같은 쉘앤튜브(shell & tube)형 열교환기의 전열관 오염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열교환기 에너지 절약을 통해 장치 운전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자동 전열관 세정 시스템(Automatic Tube Cleaning System)이다.

장치운전 중에 열교환기(응축기, 흡수기 등) 튜브 내에 튜브 내경보다 약간 큰 특수재질의 스펀지 볼을 매일 8~10회 통과시켜 튜브 내에 형성된 스케일, 슬라임 등의 부착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내 튜브 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이를 통해 열전달 성능을 향상시켜 장치운전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튜브 수명을 연장 가능하다. 또한 세관비용 절감, 조업중단 방지,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열교환기 전열관 오염 시, 열전달 성능이 저하돼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고 전열관에 부분적으로 농담 전지(concentration cell)가 형성돼 전지 화학적 부식이 발생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기계 세관, 화학 세관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데 시간 경과에 따라 다시 오염 형성으로 세관을 해야 하는 등 환경오염 우려가 상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교환기 자동세정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ATCS는 공조시설, 냉동시설, 전자·반도체, 석유화학 플랜트 등 산업체 공정냉각용, 선박, 히트펌프 등의 열교환기 자동 세정용 장치이다.

선진환경의 이동형 폐냉매 회수장치는 Push Pull방식으로 냉매 회수 배관 연결 변경 없이 버튼 조작만으로 잔류 액체 냉매 및 기체 냉매를 회수할 수 있다. 강한 흡입력을 통한 빠른 회수속도를 자랑하며, 층간 이동이 용이하고 조작이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차량 탑재형 폐냉매 회수 및 재생 냉매 충전기'는 차량에 폐냉매 회수, 재생 냉매 충전설비를 탑재하고 현장으로 방문해 현장에서 폐냉매를 회수함과 동시에 재생 냉매를 투입함으로써 폐냉매를 재사용하는 국내 최초 Door to Door 기술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폐냉매 회수 및 재충전 업무 효율화와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회수기 하차 없이 0~200m 떨어진 냉동기에서 원격으로 폐냉매 회수 및 재충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폐냉매 회수 수요업체의 처리 용량과 처리 속도 대용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선진환경은 폐냉매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 후 신품 냉매 대비 100%에 가까운 재생률과 품질을 자랑하는 한편, 재생 냉매를 신품 냉매 대비 70~80% 수준의 가격으로 국내 대기업, 국가기관, 공기업 등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6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상 100억 원 규모의 냉매처리설비 플랜트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선진환경은 산업용/사업용 냉동기, 폐가전제품 등 각종 냉동공조설비의 유지보수와 폐기시 발생되는 폐냉매의 회수, 처리, 재생을 단일 공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동 중이다.

선진환경은 폐냉매 회수 및 처리는 물론 △냉매회수기 및 정제기 제작 △재생냉매 판매 △환경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응축기 자동세정 시스템 등 폐냉매 처리/회수 및 환경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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