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oT 기술로 산업용 냉동기 실시간 모니터링…복잡한 냉동기 진단기술 대중화

- 업계 최초 산업용 냉동기 원격 모니터링 기술 개발…국내 냉동냉장산업 ICT기술 국제 경쟁력 확보

- 연내 원격관리 기술 상용화…센싱 단말기∙관제 솔루션∙통신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 제공

 

오텍캐리어와 LG유플러스,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개발 맞손(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겸 부사장, 오텍캐리어 정필경 대표이사 겸 수석사장)
오텍캐리어와 LG유플러스,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개발 맞손(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겸 부사장, 오텍캐리어 정필경 대표이사 겸 수석사장)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와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는 6월 3일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기반의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RMS, Remote Maintenance System)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냉동기 업계 최초 산업용 냉동기의 원격 모니터링 기술 상용화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한편, 국내 냉동산업 기술의 선진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양사는 6월 3일 여의도에 위치한 오텍캐리어 사무실에서 오텍캐리어 국내영업본부장,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oT기술 기반의 지능형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oT 기술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빅데이터 활용한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캐리어에어컨은 IFC 서울, 인천공항 1, 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 산업용 시설 전반에 대형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빌딩 에너지를 절감 시키는 캐리어만의 인텔리젼트 빌딩 솔루션(IBS, 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이 제공하는 IBS는 ‘빌딩맞춤형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초고층 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관리시스템이다. 냉난방, 공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구조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관리체계다. 이번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IBS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캐리어 에어컨은 저탄소 냉매인 R513A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 200~3400RT 제품 라인업과 R1233zd(E)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 300 ~ 1000RT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캐리어 인버터 터보 냉동기는 신뢰성이 확보된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중대형 빌딩, 상업시설 및 산업시설 등의 대공간에 적용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산업용 냉동기의 경우, 수백에서 수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나 중요한 생산자원을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설비로써 동작이 멈출 경우 막대한 경영 및 기업이미지 손실을 야기할 수 있어 최첨단의 관리기술이 필요한 분야이다.

오텍캐리어가 LG유플러스와 개발하는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은 각종 플랜트, 공장, 대형빌딩 등에서 냉동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감지시 정확한 원인 진단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이미 기술 실증을 통해 AIoT 기반의 첨단 지능화 진단기술과 디바이스를 시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의 행사는 △RMS 운영 방안 보고 (오텍캐리어 이재혁 이사 발표) △RMS개발 현황 보고 (LG U+ 이동우 책임부장 발표) △RMS 상호협력을 위한 MOU 양사 대표 서명 등으로 진행됐다.

오텍캐리어 정필경 대표이사 겸 수석사장은 “오텍캐리어의 냉동냉장 기술이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이와 같은 기술 리더십으로 국내 냉동냉장산업의 기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겸 부사장은 “AIoT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과 Pain point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냉동냉장 산업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기업고객들이 마음 놓고 경영활동과 매출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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