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스터는 ‘2022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온도가 변하지 않는 데시컨트 제습 방식이라는 독창적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에어컨이나 제습기, 공기순환기의 문제점을 개선한 환기, 제습, 공기청정 복합형 솔루션 ‘휴미컨(HumiCon)’을 비롯해 창문형/천장부착형 환기시스템 ‘휴벤트(Hu-Vent)’, 작은 공간 습도유지를 위한 ‘휴제로 (HuZero Spot)’, 공조기형 대형 데시컨트 로터 등을 출품했다.

휴미컨(HumiCon)은 데시컨트 제습을 환기와 복합화한 제품이다. 데시컨트 제습은 데시컨트, 즉 제습소재를 이용해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고 제습 소재에 흡착, 흡수된 수분을 날려보내 제습소재를 재생할 때 열을 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휴미컨의 핵심은 휴마스터가 국산화한 데시컨트 소재이다. 이 소재는 현재 제습소재로 많이 사용하는 실리카겔 대비 최대 5배 높은 흡습성능을 자랑하는 고분자 흡방습 소재를 적용해 흡습량 240%까지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흡습성능과 50℃ 미만의 저온에서도 방습이 가능한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습기 제거 필터는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 없는 자체 재생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습기보다 40%가량의 우수한 에너지효율을 보이고 있어 전기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적다.

김상용 휴마스터 이사는 “고분자 제습제를 이용한 데시컨트 제습방식 적용으로 에어컨과 같 은 냉각방식으로 제습할 경우 지속적으로 실내온도가 낮아지는 문제와 전기제습기 사용시 지 속적으로 실내온도가 상승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냉방병, 공공기관 여름철 실내온도 제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냉방, 난방 모두 70% 이상 고효율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으며 항균, 항곰팡이, 탈취 부유 바이러스 제거 부유 세균 제거 등의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어 아파트, 주택, 빌딩, 상가, 지하주차장 등 환기, 제습, 냉방, 공기청정이 필요한 공간, 특히 습기가 많고 곰팡이가 많은 공간에서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휴미컨은 신기술인증(NET,중기부), 우수성능인증(EPC, 산자부), 녹색기술인증(환경부), 신제품인증(NEP, 산자부)을 취득해 성능을 인증받았다. 습기필터에 적용된 특수소재는 탈취,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건설생활한경시험연구원 공인시험에서 부유세균 저감률 99.9%,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8.7%의 성능을 기록했다.

김상용 이사는 “최근 휴미컨 250CMH 용량 제품은 기존 판금 대신 EPS 소재의 사출성형 개발을 통해 경량화, 컴팩트화, 저소음화를 실현한 것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 설계로 아파트나 주택, 오피스, 상업공간 등의 노출 천장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SK SV펀드 1호로 산업용 데시컨트 제습기를 개발했다”라며 “글로벌 1위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 2배 이상의 효과를 거둬 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경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