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로나 부스 전경(사진 오른쪽 최재용 대표)
한국코로나 부스 전경(사진 오른쪽 최재용 대표)

한국코로나(주)는 ‘2022 대한민국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에 데이터센터(IDC) 냉각시스템에 효율적인 독일 ENGIE사의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QUANTUM)와 Weiss Technik사의 항온항습기(CoolW@ll)를 비롯해 가스 외기조화기, 냉난방·환기·가습 기능을 유닛화한 천정형 공조기 등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ENGIE사의 QUANTUM은 무급유 및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냉동기로 부분부하 제어 기술에 의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무급유 압축기가 적용돼 오일 교환이 필요 없어 열전달이 손상되지 않아 열효율이 높다.

 

최재용 대표는 “QUANTUM 시리즈는 모든 압축기에 인버터를 부착해 부분부하 운전으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라며 “일반적인 냉동기는 압축기가 작동하던 중 고장이 나면 교체해야 하지만 QUANTUM 시리즈는 여분의 압축기가 있어 고장이 나도 운전이 가능하고 C제어 사용으로 다양한 제어 솔루션과 옵션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ENGIE사의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QUANTUM, 사진 왼쪽)와 Weiss Technik사의 항온항습기(CoolW@ll)
ENGIE사의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QUANTUM, 사진 왼쪽)와 Weiss Technik사의 항온항습기(CoolW@ll)

Weiss Technik사의 항온항습기 CoolW@ll은 기존 패키지 항온항습기와 달리 유닛 외부 케이스를 제거, 전열면적을 확대해 냉각능력을 증대시키고 기류 유동 경로상의 압력손실을 최소화해 FAN 동력을 절감시킨 수냉식 벽체형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로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용 대표는 “CoolW@ll은 단위 면적당 설치면적이 적어 향후 부하 확장 대응력이 크고 낮은 팬 정압으로 운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EC팬 적용으로 필터 막힘이나 주변 팬 고장 등 운전환경 변화에도 정풍량을 송풍해 특정된 전산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는 “현재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QUANTUM)와 항온항습기(CoolWall)는 OO은행 데이터센터, OO통신사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돼 가동 중이며 올해 OO통신사 데이터센터에 납품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대형 가스 외기조화기
대형 가스 외기조화기

한국코로나의 자체 특허 및 축적기술을 접목한 가스 외기조화기는 냉난방시 100% 외기 환기모드로 실내 유발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을 외부로 100% 배출 가능하다.

가스 외기조화기는 가스버너를 이용해 난방하므로 EHP처럼 혹한기에도 성능 저하가 없으며, 가동 즉시 고온의 공기를 공급하므로 예열시간이 필요 없어 학교 강당, 체육관 등 일정 시간만 사용하는 넓은 공간이나 푸드코트, 산업체 등 환기량이 많은 시설의 난방에 적합하다.

또한 기존 공조기와 달리 온수 배관 및 순환펌프를 사용하지 않으며 가스배관만 설치하므로 공사비용이 절감된다. STS 열교환기 난방 방식을 채용해 동파 우려도 없다. 전기 예열 코일을 사용하는 EHP 등 다른 냉난방 방식과 비교해 수전 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전력사용량도 적어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전기보다 저렴한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버너 직접가열 방식이기 때문에 예열시간(30분~1시간)이 없으며 실내 공급 공기온도가 40℃ 이상으로 사용자 쾌적성이 높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저NOx 가스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40ppm 이하 수준으로 유지해 친환경적이며, 연소효율도 85% 이상 달성해 에너지 절감성도 뛰어나다. 또 연소가스 재활용이 가능한 폐열회수 특허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이 높고 최신 IoT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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