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VRF 제품 플랫폼 확장…다중 브랜드 전략에 시너지 효과 기대

 

미국 캐리어(Carrier)사는 2월 7일 도시바캐리어(Toshiba Carrier) 에어컨 사업에서 도시바의 소유지분을 8억7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리어와 도시바의 글로벌 동맹은 1999년에 설립됐으며 도시바가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바캐리어는 자체 독점 인버터 기술을 활용하는 유연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VRF 및 경상업용 HVAC 시스템과 상용 제품, 압축기 및 히트펌프를 설계 및 제조한는 전문기업이다.

캐리어는 인수와 관련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HVAC 부문 중 하나에서 Carrier의 위치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기술과 글로벌 브랜드를 자회사로 추가해 글로벌 VRF 제품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계약에는 도시바캐리어의 모든 연구 및 개발센터와 글로벌 제조운영, 제품 파이프라인, 도시바 브랜드의 장기적인 사용이 포함된다.

Toshiba Carrier Air Conditioning Sales(상하이), Toshiba Carrier Thailand, Toshiba Carrier China, Toshiba Carrier Europe, TCFG Compressor(태국) 및 Toshiba Techno System Co Ltd가해당된다.

Toshiba의 인프라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부의 일부인 Toshiba의 열차 에어컨 사업은 양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을 포함한 관례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어의 회장 겸 CEO인 Dave Gitlin은 이번 거래에 대해 ”TCC의 입증된 R&D 전문성,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 및 재능 있는 직원들은 캐리어의 다중 브랜드 채널 전략에 엄청난 시너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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