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다!’

- 오는 10월 18일부터 4일간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 - K-Air특별관, Cold Chain특별관 등 운영… 최신 트렌드 공유

- 한국산업대전, 국제공구 및 스마트 용접자동화전 등 연관 전시회와 동시 개최

 

김성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성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인 ‘HARFKO 2022’ 개최가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HARFKO 2022’는 ‘디지털 혁신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다!’ 주제로 2022년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회 개최 연기와 취소로 냉난방공조 업계 종사자들에게 아 쉬움을 남겼던 만큼 ‘HARFKO 2022’는 급변하는 HVAC&R 분야의 산업환경 변화를 확인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가 많이 위축돼 있지만 타 전시회들도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부의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 등을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만큼 이제 두려움을 접어두고 현 상황에 적응해가면서 성공적인 전시 개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 참가업체 모집과 참관객 유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성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HARFKO 2022 개최가 확정됐다. 지난해 개최 연기, 취소로 준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복된 대유행으로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전시회가 10월로 연기된 후 업체들의 불안감으로 전격 취소되기도 했다.

HARFKO 2022는 다행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걱정해 준 참가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 개최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특히 올해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한국산업대전, 국제공구 및 스마트 용접자동화전 등 연관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결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여타 전시회들은 개최되고 있는데.

최근 오미크론에 이은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방송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파력과 전염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진 않았지만 전시회를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협회는 업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해 전시회를 두 차례 연기했다. 그에 반해 또 여타 전시회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계획대로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우리 업계도 이제 두려움을 접어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 협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하면서 업계 대표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HARFKO 2022는 정부의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따르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준수해 참가업체와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의 방역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전시회 개최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참가업체 유치가 관건일 것 같다. 또 참관객들을 전시장으로 끌어모으는 것도 그렇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개최준비 막바지였던 지난해 10월, 코로나 우려로 전시 참여 여부에 업체들의 고민이 심해지면서 취소를 고려했던 업체들이 다행히 이번에는 꼭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현재 비교적 원활하게 유치되고 있다. 하지만 전시회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는 무엇보다 참관객들의 참여를 얼마만큼 이끌 수 있느냐는 부분이라 참관객 유치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무리 잘 기획된 행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더라도 사람을 모으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사전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참가업체 유치를 하면서 꾸준한 보도자료 배포와 카페, 블로그, SNS를 통한 홍보를 꾸준히 하고 있다. 참관객에게 참가업체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올리는 자그마한 역할이지만, 출품 제품들을 구매하고, 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 가는 것을 매회 경험하며 보고 있는 터라 행사 전 사전마케팅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

관련 부대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트렌드 변화를 수용해 웨비나, 온라인상담회 등 비대면 행사로 변경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질적인 면에서 대면행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해 참관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9) 전시회 전경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9) 전시회 전경

▶전시회 규모와 예상하고 있는 참가업체 수 및 참관객 수는.

HARFKO 2022는 코로나 상황이라 전시장 임대 일정이 변경돼 지난 전시 규모보다 다소 줄어든 13,446㎡, 150개사(700부 스) 규모로 진행된다. 참관객 수는 2019년 3월 개최 후, 연기돼 3년 반이 지나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업체들의 기대도 있을 것이고 20,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 기간 참가업체 모집과 참관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캐치프레이즈가 ‘디지털 혁신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다!’인데… 어떤 의미인지.

이번 HARFKO 2022에서는 최첨단 ‘냉동·냉장 및 공기조화’ 분야dml 신제품, 신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냉난방 공조산업도 기존 산업과 마찬가지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키기 위해 국내외 선도업체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HARFKO 2022’는 대한민국 단일 전시회 최대의 HVAC&R 전문전시회로 캐치프레이즈 ‘디지털 혁신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다!’는 급변하는 HVAC & R 분야의 산업환경 변화를 확인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자는 취지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전시장 구성과 준비 중인 이벤트나 부대행사는.

‘HARFKO 2022’에서는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전문지원센터인 협회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설립을 기념해 ‘K-Air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연구원 사업홍보 및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원이 발족되면 미세먼지 관련 냉동공조 업계 애로기술 지원, 공기질 개선 시스템 시험 평가 및 성능인증서 발급 관련 상담 등을 통해 냉동공조분야 기업들의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 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 반복적 대유행,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백신의 생산, 운반, 최종 접종까지의 안 전한 운송을 위한 콜드체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Cold Chain특별관’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수출/구매상담회와 세미나, 유공자포상을 통해 관련업체와 참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를 준비 중인 참가업체 또 참가 예정업체 및 참관객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복적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HARFKO 2022 참가는 현재 난국을 헤치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전시회를 통해 HVAC&R 관련 업체나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체험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또 마련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 5월 준공 예정인 협회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조감도
올 5월 준공 예정인 협회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조감도

▶협회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인데 현재 진행 상황은.

협회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실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냉동(HVAC) 시스템 성능평가가 가능한 글로벌 기준의 최신식 시험설비와 건물로 현재,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에 건설 중이며 빠르면 올 5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대지면적 4,513.9㎡에 연면적 3,743.00㎡ 규모로 시험동(지상 2층, 총 727평)과 연구동(지상 3층 40 6평) 2개 동으로 건축되며 총사업비는 206억여 원이 투입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토대로 건립되는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국내 공기분야의 시험연구 기능을 보완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의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초미세먼지 대응 및 공조시스템 성능고도화 기반조성 및 성능평가에 대한 국제 공인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협회는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 후 바로 개최되는 HARFKO 2022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연구원 홍보를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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