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기계설비인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기계설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기계설비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힘든 시기를 겪는 와중에 우리 설비인들의 노력으로 2021년 6월 7일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이 시행되었습니다.

현재는 제도정착의 초기 단계로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기술기준에 관한 의견이나 개선안에 대해 대한설비설계협회에 문의해주신다면 다음 개정(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기계설비법 안에서 설비설계인 뿐아니라 모든 기계설비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지난해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비대면시대에 맞게 기계설비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계설비 포털 사이트(www.karme.or.kr)에 기계설비 법규, 설계사례, 설계지원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추가로 업로드하였습니다. 또한, 포털사이트 내에 기계설비 법규 검색 도우미(ME-Law)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계설비 관련법규를 자동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기계설비인분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기계설비 최신 설비설계기술, 비구조 요소 내진설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 사회적 현안의 설비적 해결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 기술세미나를 기획, 개최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기획하고자 하오니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기계설비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로, 협회의 위상과 대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외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1년 2월에는 건축구조기술사회, 7월에는 한국설비기술협회와 기계설비분야 발전 및 설계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설계업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기계설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설계업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설계비 정상화를 위해 산업자원통상부, 엔지니어링협회 주관으로한 기계설비분야 품셈 개정에 참여하여 비주거 건축물과 공동주택의 실비정액가산방식 품셈기준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계설비분야 품셈은 올해 의견수렴을 거쳐 2023년 1월 시행될 것입니다. 새로운 품셈 적용으로 설계업에 종사하는 기계설비인의 처우가 개선 될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설비설계협회에서는 새로운 품셈의 보급, 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대한설비설계협회는 기계설비인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더욱더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거듭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