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냉장냉동기기 전문기업 (주)세원글로벌은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주력 제품인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콘덴싱 유니트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 콘덴싱 유니트, 히타치 스크류 콘덴싱 유니트,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선보였다.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2단 콘덴싱 유니트와 스크류 단단 이코노마이저 콘덴싱 유니트는 세원글로벌이 국산화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두 모델은 일본 히타치사의 독자적인 로터 프로필을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밀폐 타입 신형 스크류 압축기를 채용해 기능성과 효율성, 공사성, 신뢰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우선 스크류 단단 이코노마이저 콘덴싱 유니트는 환경 친화적인 R404A 냉매를 적용했으며 사용온도 10℃~-35℃(증발온도 0℃~-40℃)로 폭넓은 사용범위의 냉동기이다.

응축방식은 공랭식, 수냉식이 가능하며 용량은 △싱글 타입(40HP / 50HP / 60HP) △ 2멀티 타입(80HP / 100HP / 120HP) △3멀티 타입(120HP / 150HP / 180HP) 등이 라인업 돼 있다.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2단 콘덴싱 유니트는 모터가 고단 로터와 저단 로터 사이에 위치하고 모터의 회전력을 스크류 로터에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또한 회전 언밸런스가 적고 모터의 회전운동을 그대로 스크류 로터로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적어 방진대책을 간소화할 수 있으므로 중간층이나 옥상에 설치가 편리하다.

환경 친화적인 R404A 냉매를 적용해 흡입압력 포화온도 하한을 단단압축 시리즈는 -45℃, 이단 압축시리즈는 -65℃까지로 해 초저온 냉동영역 용도까지 대응범위를 확대했다.

장태수 전무는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2단 콘덴싱 유니트는 컴팩트하면서 고효율 설계로 75RT 한 대(전시 제품)로 -25℃의 경우 600평까지 커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원글로벌은 히타치의 스크롤 컴프레서(횡형, 입형) 또한 정속형과 인버터형(BLDC & AC 인버터) 등 저온용부터 고온용, 공조용까지 풍부한 기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 칠러용 및 전기버스 냉각용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장태수 전무는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2단 콘덴싱 유니트와 스크류 단단 이코노마이저 콘덴싱 유니트는 최근 냉동보관 제품에서 냉장보관 제품의 활용이 점점 커지는 냉장·냉동 물류창고를 비롯해 식료품·축산물·농산물 냉각 설비, 초저온 창고, 동결용 등의 시설로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글로벌은 2010년 세원기연에서 분사한 후, 냉동냉장 관련 냉동기 전문회사로 출범했다.

그후 2011년 일본 히타치(HITACHI)사의 산업용 냉동기 및 컴프레서 대리점 계약 체결한 후, 히타치 냉동기의 독점 판매 및 기술지원, 애프터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제품 공급을 위해 히타치사의 컴프레서, 인버터 등 기술협력을 통해 고효율, 고품질의 냉동기 제조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