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가스냉난방기기 국산화 및 냉난방 에너지원 다양화에 기여

LG전자 남상철 실장이 고효율 흡수식/GHP 국산화 개발/보급을 통한 국가산업발전과 냉난방 에너지원 다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상철 실장은 2004년 10월 입사 이후 2018년까지 14년간 LG전자에 근무하면서 흡수식 냉온수기 관련 분야의 개발책임자로서 흡수식 냉온수기와 가스히트펌프 등 고효율 가스냉난방기기의 국산화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전력사용량이 집중되고 천연가스 소모량이 제일 낮은 하절기에 천연가스를 이용한 냉방운전으로 전력예비율을 높이고, 비교적 낮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유지 및 천연가스가 냉난방 에너지원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했다.

남 실장은 소형건물(약 1000평 규모)에 사용되는 100RT급에서부터 대형건물(약 15,000평 규모)에 사용되는 1500RT 제품까지 21개 모델을 국산화 및 양산화에 성공하면서 고효율기자재 인증서를 6건 이상 확보해 공공기관 및 상업용 건물에 공급하므로 국민생활 향상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세계 동등 수준의 고효율(COP 1.35 이상) 흡수식 냉온수기 사이클과 핵심부품(고효율 전열관, 용접형 판형열교환기 제조기술, 배기가스열교환기 등) 개발 및 양산화를 통해 흡수식 냉온수기는 2015년부터 2019년 5년간 3,200억원, GHP는 2018년부터 2019년 2년간 1,146억원 규모를 시장에 공급, 총 4,346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수입대체 효과로 무역 역조 개선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기존 이란과 브라질에 집중돼 있던 국내산 GHP 시장을 페루, 알제리 등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집트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면서 국내 GHP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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