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장영수 교수가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영수 국민대학교 교수는 친환경 냉동시스템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와 정책 과제 수행, 국내외 학술 활동, 기술 표준화,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영수 교수는 친환경 냉동시스템 개발 국책과제 및 정책과제(12과제)를 수행해 국가 기술발전과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보면 우선 액체식 제습 시스템은 구동 열원으로 신재생 에너지 및 산업용 폐열 등을 활용함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기술로서, 열교환 방식 Zero Carryover 액체식 제습/재생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제습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또 건물용/산업용 열에너지 네트워크 적용 단위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단위 기기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함께 차별되는 새로운 기술로서, 건물용 열에너지 네트워크에 각각 적용할 수 있는 냉/난방 동시 가능한 축열 시스템과 연계된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열원시스템의 핵심 기기인 냉동기의 성능과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조기에 검출하고 진단 할 수 있는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선진국에 비하여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물 공조시스템의 에너지 절감에 일조했다.

장영수 교수는 국내외 학회 활동과 표준화, 정책 활동을 통해 냉난방공조 산업 발전과 냉동공조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냉동공조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인 대한설비공학회와 대한기계학회 활동을 비롯해 국제냉동기구 한국위원회 총무이사, C1/E2 commission member, ACRA2014 국제학술대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국내외 학술 단체 활동을 통해 국내 냉동공조분야의 기술발전과 국제적인 위상 강화와 기술 교류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13년간 냉동공조분야의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한 후 국민대학교로 이직 후 10여 년간 인력 양성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