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및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 개발에 기여

 

고종원 캐리어냉장 전무
고종원 캐리어냉장 전무

캐리어냉장 고종원 전무가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캐리어냉장 고종원 전무는 국내 코로나 19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출시 및 영하 90℃까지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보관이 가능한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통해 바이오 콜드체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종원 전무가 개발에 참여해 상용화한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와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는 백신의 제조 시점부터 사용 시점까지 권장 온도에서 백신의 효능을 유지하는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의 인프라 구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는 차량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외기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운전자가 냉동·냉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제품별 맞춤 온도로 수송이 가능한 수송용 패키지 박스까지 적용했다.

우선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는 차량 내부를 영하 20도에 맞게 설정 가능하며 백신용 특수포장 용기를 사용해 영하 70도로 안전한 보관 운송이 가능하다.

특히 정교한 온도 관리를 위해 ‘공기 유로 시스템’을 장착해 냉장 탑차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온도 편차 폭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내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백신 등을 더 완벽하게 운반하기 위해 냉장 및 냉동 포함한 수송용 패키지 박스를 준비해 냉동기의 고장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백신 및 바이오 제품 등의 온도 이탈을 방지해준다.

여기에 운송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냉동 탑차의 냉동·냉장고 내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냉동·냉장고 내부 온도 기록 장치', ‘패키징 내부 온도 기록계', ‘실시간 관제 데이터 전송 장치 프로그램', ‘모니터링 앱’ 등의 모니터링 장치도 구축돼 있다.

고종원 전무는 “혹한기 및 혹서기 관계없이 4계절 내내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전천후 수송 차량”이라며 “의약품 및 백신 보관 창고로부터 소비처까지 운송에 완벽한 정온 유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는 2대의 압축기가 독립적으로 운전되는 듀얼 독립 냉각 기능을 통해 제품 내부를 영하 90로 유지할 수 있다. 만약 2개의 압축기 중 하나의 압축기만으로도 영하 80℃를 유지할 수 있으며 외기온도 30℃일 때 3시간 이내에 영하 80℃까지 고내 온도를 낮춰 조달청 기준 6시간 대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는 ‘ECO 모드’를 통해 압축기 교차운전 주기를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이 가능해 평소 압축기 2대가 중복으로 운전되며 낭비하는 전력을 최소화해 기본 운행 대비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해 준다.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는 자가 진단 기능, 2중 안전제어, 외부 원격 알람, 7인치 풀-터치스크린 등을 도입해 안정성과 편리성을 더했다.

‘자가 기능’은 2개의 ‘내부 온도 센서', ‘제어 보드', ‘알람 보드’가 서로 연계돼 오류감지 시 상호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운전자가 한눈에 전체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7인치 ‘풀-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과거의 제품 운송, 냉동 이력을 쉽게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SB 포트를 통하여 편리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외부 원격 알람 시스템은 ‘비정상 온도’, ‘콤프레서 불량', ‘문 열림 상태', ‘부적합한 전압', ‘배터리 부족', '정전’ 등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게 제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고종원 전무는 “캐리어냉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다 안심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신 및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의 확대와 기술개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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