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 부품 및 열교환기 전문기업

- 둔안환경 한국총판 협약, 전자식 팽창밸브 등 냉동공조부품 공급 본격화

- 용기류(수액기, 액분리기 외), 수냉식 응축기·증발기 및 산업용 열교환기 틈새시장 공략

대신기계(대표 박성덕)가 둔안환경과 한국총판 협약을 체결하고 냉동공조부품 및 용기류(수액기,액분리기외), 수냉식응축기, 증발기, 산업용 열교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신기계는 둔안환경의 주력 제품인 전자식 팽창밸브, 리버싱밸브(4-Way), 솔레노이드밸브, 서비스(SVC)밸브,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 어큐뮬레이터 등 다양한 냉동공조용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대신기계는 철관 및 동(파이프&튜브) 관련 인발과 형상가공 전문업체로 2019년 12월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공조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신기계 공장 및 본사 전경
대신기계 공장 및 본사 전경

2012년 3월 설립된 대신기계는 창업 이래 철관 및 동(파이프&튜브) 관련 제품의 제조와 생산에 한 길을 걸어왔다. 플랜트, 자동차, 기계, 전자, 냉동공조, 방위산업 등 모든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철관 및 동(파이프&튜브)에 관한 인발, 성형, 포밍, 축관, 확관, 밴딩, 브레이징, 절단 및 기계가공까지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파이프&튜브의 생산부터 마지막 완성품까지 하나의 턴키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박성덕 대신기계 대표는 “모기업인 대신기계는 오랜 기술력과 숙련된 노하우는 기본이고 최신의 생산설비 투자를 비롯해 선진 기술력 확보, 토탈 가공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추구해 고객의 품질 및 납기 일정을 충족시키고 고객사의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기계 및 정밀부품 가공과 방위산업용 공조부품을 제작 공급하면서 회사 미래사업 준비와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냉동공조 관련 기기 및 부품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분사하고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기계는 이를 위해 기존 제품은 품질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아이템도 발굴,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 둔안환경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냉동공조 부품군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기계와 한국총판 협약을 맺은 둔안환경은 1987년 중국 절강성에 설립된 에어컨부품 및 장비제조 전문기업으로 제어장치 및 에어컨 분야의 밸브, 열교환기, 지능제어 부품 등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냉동부품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미국과 일본, 태국 등 30여 개국에 진출해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둔안은 2016년 3월 한국지사인 둔안코리아를 설립하고 LG전자, 삼성전자 등에 냉동공조 관련 부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파이프&튜브 등 제작 및 가공설비
파이프&튜브 등 제작 및 가공설비

 

기계 및 정밀부품 가공, 방위산업용 공조부품 전문 제작

대신기계의 사업은 크게 공조사업부, 방산사업부, CYCLE부품사업부, 가공사업부 등 4개로 나뉜다.

우선 공조사업부는 수액기, 액분리기, 유분리기 등 압력용기와 수냉식 응축기, 수냉식 증발기, 수냉식 응축기형 유니트, 공랭식 수액기형 유니트 등 열교환기를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액기는 응축기와 팽창밸브 사이에 설치해 응축기에서 액화된 고온·고압의 냉매액을 일시 저장하고 압축기 정지시 냉매를 보관한다.

표준제품은 0.5마력부터 50마력까지 생산되며 60마력 이상은 주문생산이 가능하다.

액분리기는 증발기와 압축기 사이의 흡입배관에 설치해 흡입가스 중의 액체 냉매를 분리시켜 압축기로의 리퀴드백을 방지해 압축기를 보호한다.

유분리기는 원심분리형으로 냉각장치의 압축기와 응축기 사이에 설치해 압축기에서 토출된 냉매가스에 포함돼 있는 냉동유를 분리해 압축기 크랭크 케이스에 직접 반유시켜 크랭크케이스 내의 유량 부족에 의한 압축기 손상을 방지해준다. Ball Top형 유분리기 제작도 가능하다.

특히 대신기계는 올 상반기 중 냉매라인의 수액기와 액분리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액수기를 개발, 상용할 예정이다.

박성덕 대표는 “액수기는 수액기 내부에 액분리기를 삽입한 혼합형 용기로 응축기에서 수액기 측으로 냉매 공급을 원활하게 해 수액기와 액분리기의 열 교환 작용을 통해 냉동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한편 수액기와 액분리기 기능 외에 액열기 역할도 수행, 압축기의 액 압축도 방지효과는 물론 냉매 과냉각을 통해 냉동효과는 증대시키고 수액기 압력을 낮춰 압축기 동력 감소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기계는 특화형 제품으로 캠핑카용 냉난방기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및 플랜트 등에 적용되는 특수형 열교환기를 개발하고 특허출헌을 준비 중이며 관련 정부연구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덕 대표는 “단기적으로 보면 대신공조기계의 주력 제품은 냉동공조용 용기류 및 부품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용 및 플랜트용 대형 열교환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최신 생산설비 확충 및 전문 설계·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캠핑카용 냉난방기 등 특화제품 OEM 생산

 

열교환기 등 방산용 공조부품
열교환기 등 방산용 공조부품

대신공조기계 방산사업부는 최첨단 가공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방위산업에 필요한 공조관련 열교환기 및 압축기 라인 부품, 동배관 관련 기자재 등을 방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CYCLE부품사업부는 둔안환경의 냉동공조 부품을 전담하게 된다.

 

둔안환경의 냉동공조 부품
둔안환경의 냉동공조 부품

 

박성덕 대표는 “둔안환경 냉동공조 부품은 막강한 제품 인지도를 자랑한다.”면서 “서비스 밸브 연간 1억 2천여만 개, 4way 밸브 연간 4,500만 여 개, 전자식 팽창밸브 연간 2,500만여 개, 어큐뮬레이터 연간 4,000만여 개를 생산, 전 세계 유수의 냉동공조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한국시장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일부 에어컨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냉동공조 중견 제조업체 및 앤드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영업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CYCLE부품사업부에서 공급하게 될 주요 냉동공조 부품은 전자식 팽창밸브, 4-Way 리버싱 밸브, 온도감응식 팽창밸브, 솔레노이드밸브, SVC밸브, 볼밸브, 체크밸브, 필터 드라이어 등이다.

 

둔안 전자식 팽창밸브
둔안 전자식 팽창밸브

전자식 팽창밸브는 인버터 에어컨, 히트펌프,냉장냉동 등의 시스템에 사용되며 정확한 유량 조절을 통한 쾌속 냉방 및 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사용냉매는 R22, R134a, R404A, R407C, R410A, R32, 상용 HFO 냉각제 등이며 최대 작동압력 4.5 MPa, 사용온도 -30~+70℃(통전율 50% 이하)이다.

 

리버싱밸브 (4-Way 밸브)
리버싱밸브 (4-Way 밸브)

4-WAY 리버싱 밸브는 히트펌프 시스템에서 냉매 흐름 방향을 제어해 냉방/난방 모드를 절환해주며 사용냉매는 R22, R134a, R404A, R407C, R410A, R32 등이다.

최대 작동압력 4.2~4.5MPa, 적용 냉매온도 -30~+120℃이다.

온도 감응식 팽창밸브는 증발기 출구의 온도를 감지해 증발기 내부의 액체 냉매 공급량을 조정해 증발기 출구의 과열도를 제어한다. 사용냉매는 R22, R134a, R404A, R507, R407C, R290 등이다.

 

솔레노이드 밸브
솔레노이드 밸브

솔레노이드 밸브는 주로 냉방 시스템의 고/저압축 기체, 액관 회로의 On/Off 제어용으로 시스템 에어컨, 히트펌프, 냉장/냉동, 에어컨 등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사용냉매는 R22, R134a, R404A, R507, R407C, R410A, R32 등이며 최대 작동 압력 4.2~4.5MPa, 사용 냉매온도는 직통식 -30~+105℃, 직각형 -30~ +120℃이다.

 

SVC 밸브 (서비스밸브)
SVC 밸브 (서비스밸브)

서비스 밸브 FJ, SFJI, FJB 시리즈는 분리형 에어컨의 실외기를 연결시켜 주고 냉매 회로를 개방 또는 폐쇄시켜준다. 또 FJT시리즈는 에어컨 수리 시 진공 상태용 밸브 및 냉매 충전시 유용하다. 사용냉매는 R22, R134a, R404A, R407C, R410A, R32 등이며 최대 사용압력 4.2~4.5MPa, 사용 냉매온도 -30~+120℃이다. 그 외 다수의 부품이 생산 공급되고 있다.

가공사업부는 스틸 파이프, 스테인리스 파이프, 황동·동관 특수이형관, 알루미늄관 등을 최신 설비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초정밀 인발 및 가공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냉동공조 대기업 및 방사청으로부터 품질·기술력 인정받아

박성덕 대표는 “대신기계는 오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최신 생산설비 및 R&D 투자에 힘입어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고객의 납기일정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의 결과, 냉동공조 대기업 및 방사청으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수 협력업체로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냉동공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만큼 전문미디어 및 관련 전시회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회사를 알리고 다른 업체들이 기피하고 대응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으로 영업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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