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가능…펠티에(Peltier) 소자 사용

-건설, 공장, 경비 관련 종사자 대응…렌탈로 공급

 

웨어러블 에어컨 Cómodo gear i2
웨어러블 에어컨 Cómodo gear i2

후지쓰제너럴은 5월 17일, 목에 걸어서 몸을 냉각·가열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Cómodo gear i2」를 발표했다.

올 6월 상순부터 렌탈 형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렌탈 가격은 월액 10,000엔이다.

Cmmodo gear i2는 2020년에 시험 판매됐던 「Cmmodo gear」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품명의 「i2」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I와 제2세대의 2를 조합한 것이다.

펠티에(Peltier) 소자를 사용한 냉난방 모듈을 넥부에 내장해, 목에 걸치는 타입으로 경동맥을 통과하는 혈액을 효과적으로 냉각·가열해 체온을 조절한다. WIN 휴먼 레코더의 웨어컨 기술을 베이스로 후지쓰제너럴의 사내 이노베이션 조직 BIG이 개발, 공동으로 제품화했다.

 

냉각 및 가열을 위한 플레이트를 경동맥에 대고 혈액을 효율적으로 냉각/가열하는 구조
냉각 및 가열을 위한 플레이트를 경동맥에 대고 혈액을 효율적으로 냉각/가열하는 구조

지난해 처음 공개했던 모델은 냉각 대응형으로 경비업, 건설업, 공장 등 더운 날씨나 공조가 곤란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시험 판매하고 있었다.

신 버전 Cmmodo gear i2에는 사용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냉각 기능에 더해 가열 기능도 추가했다.

Cmmodo gear i2의 넥부는 L사이즈와 S사이즈 2사이즈를 준비, 전부에 추가한 자석 밴드에 의해서, 목 둘레에 맞춰 피트감을 조정할 수 있다. 냉각 및 가열은 각각 High, Low의 2단계 조정이 가능하며 냉각 시에는 흔들림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 모델은 본체 각부의 소형화도 도모했다. 특히 넥부는 전 모델과 비교해 15g의 경량화도 실현했다. 또 기존 모델에서 일체화되어 있던 배터리부와 라디에이터 부분을 분할해 허리 좌우 등으로 나눠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장착 시 무게감을 분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냉각 플레이트를 대형화 또 곡면 가공 및 소재를 변경해 목에 피트성을 높여 냉각·가열의 효과를 향상시켰다. 이음새에는 고무 소재의 부품을 이용해, 목의 움직임에 맞추어 넥 부분이 비틀리도록 개량했다.

 

본체 크기는

▶넥 부분이 W143×D162×H56mm(L사이즈), W129×D130×H55mm(S사이즈),

▶라디에이터부가 W98×D50×H110mm,

▶배터리부가 W80×D29×H108mm,

▶무게는 넥부가 155g(L사이즈), 150g(S사이즈), 라디에이터부가 275g, 배터리부가 275g.

▶배터리는 리튬이온 충전지로, 연속 사용 시간은 2~3시간. 충전 시간은 2~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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