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분리기, 열교환기 등 장비 및 서비스…2022년 납품 예정

 

알파라발은 유럽의 석유정유 업체로부터 재생가능 디젤 및 제트연료 생산을 위한 프로세싱 라인 관련 장비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98억원(1억5500만 크로나)에 상당하며 2022년 납품 예정이다.

알파라발은 이번 계약으로 석유정유 업체에 재생가능 디젤 및 제트 연료로 전환과정 이전에 지방 및 오일 원료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전처리 공정라인에 적용되는 원심분리기, 열교환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생가능 디젤 및 제트 연료는 유럽 재생에너지 지침의 2차 개정안(Renewable Energy Directive 2, RED-II)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 개정안에 따라, 유럽은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요의 32% 이상을 재생가능 에너지를 통해 획득해야 한다. 이는 2020년까지 EU 목표치였던 재생가능 에너지 20%를 기반으로 한다.

알파라발의 식품·물부문 사장인 니시 파텔(Nish Patel)은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의 대규모 수주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역량,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알파라발도 기후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EU 온실가스 배출량의 75% 이상이 에너지와 연관되어 있다.”면서 “유럽의 기후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통합 에너지 시스템 달성을 위해서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파라발은 약 100여 개국 이상에서 에너지, 해양, 식품 및 물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천연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물질을 정화, 정제, 재활용하기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나스닥 OMX에 상장되어 있는 알파라발은 16,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연매출은 약 5조 3천억원(SEK 41.5 bill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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