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 백현수 대표가 ‘2020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정부 포상식’에서 냉난방공조기기의 국산화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자원 보존, 초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등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백현수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가치성장을 통해 센추리가 세계 최우량 냉난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냉난방공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 왔다.

특히 고효율 터보냉동기 및 무급유식 터보냉동기 등 각종 공조장비 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설계기법 및 철저한 성과관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터보냉동기 및 공조장비를 국산화해 UAE(800억원), 일본(40억원), 중국(490억원)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함으로써 냉동공조설비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257억원의 수입대체로 무역역조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한 평창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슬라이딩 센터 건설에도 참여해 세계 최초로 신기술인 ‘지그 사전 제작 시스템’ 적용으로 공사기간을 30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해 비용절감 및 품질 개선에도 일조했다.

백 대표는 지열히트펌프 개발을 통한 주택보급사업과 공장 유휴지를 활용해 6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와 에너지자원 보존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콜드체인의 기반인 냉동/냉장 물류창고용 저온 냉동 시스템 개발 및 물류 시스템 개선에도 적극 나서 대형 초/저온 물류 저장시설의 냉동장치 개발 및 시설 공사(150억원/년)를 통해 수도권 인근 물류 거점지역에 냉동/냉장 저장시설을 완공함으로써,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의 물류배송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센추리는 정부의 초미세먼지 저감 시책에 부응하고 국민들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건강 등에 일조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저감설비 개발을 위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건축물 및 산업현장에 특화된 IAQ 설비를 개발했다.

대표적으로 △집진기능과 냉난방기능을 가진 복합형 공조기를 적용한 Smart Clean AirShelter △지하철, 지하상가, 작업장, 공공건물 등에 적합한 PM1.0 공기청정기 △지하철 터널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터널형 고속집진 및 탈진설비’ 등의 개발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과 대기환경 보존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삼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Low GWP 냉매를 적용한 터보냉동기, Smart ZEC(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개발 과제인 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 등의 개발 수행 및 원전 해체 기술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증대, 자원재활용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가스엔진을 사용하는 삼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정부의 정책 기반 마련에도 일조하고 있다.

삼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20kWe급 전기 생산이 가능하고 이 때 얻어지는 폐열을 65RT급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동기(스팀과 중 온수를 동시 사용 가능)에 공급해 건물의 냉방과 난방 및 전기의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센추리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서 냉동기, 공조기, 선박·산업기계, 냉난방기, 원자력발전소 등 다양한 사업분야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 오일이 필요 없는 친환경 고효율 무급유 터보냉동기, △ 운전비용을 최대 20% 절감한 스크루 냉동기, △ 냉매 절감을 실현한 친환경 스크루 히트펌프, △ 설치 면적을 최소화한 스크루 에어 컴프레서, △ 하이브리드 복사열 냉난방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냉동공조산업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

2020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정부 포상식은 10월 29일(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주최 ‘제17회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녹색포럼’ 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된 가운데 열렸다.

‘2020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정부 포상식’은 국내 냉난방공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포상하는 정부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