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 대체 냉동사이클 등 개발

 

▲일신바이오에서 생산중인 초저온냉장고

 

 

-개발기간 3년...총사업비 35억3840만원

  

코스닥 상장 산업용 냉장 및 냉동 장비 제조업체 일신바이오는 친환경성 차세대 기술인 스터링 냉동기를 적용한 초저온 냉동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비 총 규모는 35억3840만원이며 이중 청부 출연금이 27억9000만원이다. 일신바이오가 14억9700만원을, 한국기계연구원은 12억93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개발 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초저온 냉동고는 바이오뱅크의 세포 조직, DNA, RNA, 단백질, 바이러스, 혈액 등의 시료를 -80℃ 이하로 보관하는 데 사용된다. 화학 제품, 의약품, 식품 산업 등의 진공동결건조기 분야로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본 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초저온 냉동고의 효율 향상 및 친환경적 냉매와 대체 냉동 사이클 등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다소비 제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성공 시 향후 관련 시장 기술을 선도할 수 있으며 연관된 산업 발전에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상기 과제에 해당하는 기술을 당사에서 제조하는 초저온 냉동고 및 동결 건조기에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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