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제냉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EU가 독립관으로 참가해 중국을 비롯한 각국 바

이어들과 자국 상품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코트라는 ‘2018 중국제냉전’에 21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주요 업체를 보면 히트펌프 전문기업 대성히트펌프는 공기열 및 지열히트펌프와 가정용 보일러를 출품했고 냉동냉장 전문기업 중원냉열, 경동산업, 동화윈은 콘덴싱 유니트와 유니트 쿨러를 부스에 실물과 판넬 전시를 통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환기전문업체 시스템벤트, 엑타, 힘펠 그리고 컨트롤 전문업체 승일일렉트로닉스, 두텍, 우리일렉트로닉스, 에스엘테크놀로지(SLT), 냉동공조 부품업체인 에쎈테크, 에스이노베이션, 기하정밀, 엔에스브이, 유니슨엔지니어링, 엔에스브이, 서경브레이징, 무한, 태성, 성신 등이 참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은 중국산보다 가격이 높지만 소재와 품질이 뛰어나 한국산 부품을 장착한 제품은 타 부품을 장착한 제품보다 A/S율이 현저히 낮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부동산 버블 억제 정책이 전통 냉동·공조 시장에도 충격을 주

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맞춤형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며 “식·약품 콜드체인, 스마트화, 친환경, 사물인터넷과의 융합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규제인 CCC(China Compulsory Cetification)인증 획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성히트펌프, 공기열·지열 히트펌프 출품

대성히트펌프(주)와 대성쎌틱에너시스는 2018 중국제냉전’에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공기열히트펌프, 지열히트펌프, S-line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지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대성히트펌프는 탄탄한 R&D를 기반으로 공기열 히트펌프, 수열(폐열) 히트펌프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수열과 공기열을 융합한 ‘60RT급 복합열원 히트펌프’를 개발 완료하고 곧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성히트펌프는 정부 R&D 과제인 ‘집단주거시설의 고밀도 대용량 수주지열정(SCW)개발’ 주관 기관으로서 부산에 있는 예서두라레움 아파트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보급을 진행하는 등 개방형 지열 냉·난방시장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원냉열, 스테인리스 코일 적용 유니트 쿨러 출품

 중원내열 허진 팀장

냉동냉장 및 공조 전문기업 (주)중원냉열은 스테인리스 코일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코일을 적용한 유니트 쿨러, 인터버 타입 콘덴싱유니트 등을 실물 전시하고 냉풍건조기, R410a 콘덴싱 유니트, 글리콜 쿨러, 스크롤 유니트 등 다양한 신제품을 판넬 전시 소개했다.

이 회사 허진 팀장(사진 상단)은 “실물 전시한 유니트 쿨러는 국내 유일 올 스테인리스 코일(STS316)을 적용해 높은 강도를 실현하여 탄탄한 내구성을 실현했으며 재질 특성상 부식 걱정이 없어 스케일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 예방효과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STS316 코일은 내 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종래의 부식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가 유발되었던 하수슬러지 건조장치의 제습, 재열코일 및 축사의 냉난방 장치용으로 널리 공급하고 있으며 청정 환경이 요구되는 식품회사 작업장 및 냉동창고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원냉열의 냉풍건조기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열풍건조 대비 건조 품질이 우수하고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다.

콘덴싱 유니트는 친환경 냉매인 R410a을 채용했으며 에너지효율도 높다. 저소음, 저진동을 위한 콤팩트한 디자인 구조와 Slit Fin과 Inner Grooved Tube를 적용해 응축능력이 뛰어나고 좁은 공간에 설치도 용이하게끔 소형화와 경량화를 실현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