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 히트펌프와 인버터 설치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돕는 친환경에너지 보급 사업을 올해도 연속 추진한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올해 142억원을 투입해 전남지역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히트펌프와 인버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양식어가들이 냉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유류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일정온도를 유지해 생산성 증대와 경영여건 개선을 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 발전설비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남본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양식장 건축물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예비사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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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군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전문기술 지원을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올해 새로 시행하는 사업에 많은 양식어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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