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India) 냉동공조시장 매년 15% 성장…전력망 등 인프라 빠르게 개선
인도(India) 냉동공조시장 매년 15% 성장…전력망 등 인프라 빠르게 개선
  • 성백진 기자
  • 승인 2019.07.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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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실 차우드하리 ISHRAE 회장, 2020년 인도냉동공조전 설명회에서 밝혀

-인도냉동공조전, 세계 6대 HVACR 전시회, 전 세계 500개사 참가

-현재 70% 부스 판매, 한국 중소-중견기업 참여 희망

 

‘냉동공조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겸 ‘2020년 인도냉동공조전(ACREX INDIA 2020, www.acrex.in) 설명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세 번째부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영식 부장▪ 뉴렌버그메쎄 카비타 샤르마▪ISHRAE 수실 차우드리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김민수 부회장)

인도(India)의 HVACR 시장이 인프라 기반 확충, 기술향상, 관광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2022년까지 매년 작게는 9.86%, 크게는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HVACR 기업들의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수실 차우드하리(Sushil Choudhary) 인도냉난방공조기술자협회(ISHRAE) 회장은 7월 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호텔 카네이션룸에서 열린 ‘냉동공조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겸 ‘2020년 인도냉동공조전(ACREX INDIA 2020, www.acrex.in) 설명회'에서 이같이 인도 HVAC시장을 전망하며 전력망 확충과 실내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이 높아져 시장 잠재력은 더 높아지고 밝혔다.

 

수실 차우드하리(Sushil Choudhary) 인도냉난방공조기술자협회(ISHRAE) 회장

수실 차우드하리 회장은 “2015년 시행된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기업들이 인도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해 인도를 제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이 정책이 성과를 보이며 세계 경제포럼은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강국이자 투자금이 가장 많이 몰리는 3국 중 한 곳으로 꼽았다”고 밝히며 투자 촉진을 목표로 인도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선행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인도의 제조업분야는 2050년까지 6배 성장해 1조 달러, 9천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디지털화로 스마트 제조업이 가능해져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시대로 향하고 있다.

최근 인도의 경제성장은 소득 증대와 증산층 확대로 이어지며 건설시장을 비롯해 항공산업, 항구 및 조선산업, 의료(헬스케어), 광광업 및 호텔업, 제약산업, 빌딩 자동제어시스템 시장 등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거공간, 호텔, 사무실, 오락시설 등에서 HVAC 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실 차우드하리 회장은 “HVAC 산업과 연관성이 큰 건설시장에서는 상업 건설분야의 성장세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공 건설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건설업의 연평균성장률은 15.5%로 7,385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실 차우드하리 회장은 “건설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인도의 HVAC시장은 2022년까지 매년 작게는 9.86%, 크게는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업부분 HVAC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2012~2016년 인도의 직팽식 HVAC시스템은 시스템 전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손 쉬운 설치에 힘입어 연 평균 7.55%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수실 추두리 회장은 한 참가자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질문에 “인도는 최근 5년간 태양광시장의 성장과 보급 확대가 급속히 진전되며 전력 공급문제 안정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런 인도 시장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도냉동공조전시회 ‘ACREX India 2020'에 한국의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7월 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호텔 카네이션룸에서 ‘냉동공조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겸 ‘2020년 인도냉동공조전(ACREX INDIA 2020)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ACREX 2020, 2월 27일부터 3일간 인도 델리에서 개최

인도냉동공조전은 ISHRAE(Indian society of Heating, Refregerating, Air conditioning Engineers)와 뉴렌버그메쎄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6대 HVACR 전시회로 매년 인도의 대표 도시인 방갈로, 델리, 뉴델리, 뭄바이를 이동하며 개최되고 있다.

2020년 20회째를 맞는 인도냉동공조전은 2월 27일(목)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도 델리 India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올해 몸바이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25개국에서 46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3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전시회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현재 부스 판매율은 70% 정도다.

‘냉동공조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겸 ‘2020년 인도냉동공조전(ACREX INDIA 2020, www.acrex.in) 설명회'에는 수실 차우드리(Sushil Choudhary) ISHRAE 회장과 뉴렌버그메쎄 카비타 샤르마(Kavita Sharma)를 비롯해 대한설비공학회에서 김용찬 회장, 김민수 부회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에서 김영식 부장, 김영희 차장,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박은혜 과장 그리고 업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인도 HVAC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식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국제협력부장
김영식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국제협력부장

김영식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국제협력부장은 축사에서“이번 행사가 인도 냉동공조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한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인도냉동공조전시회 주관사와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참가업체의 사전 시장조사, 적합한 바이어 매칭 등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식 부장은 “한국의 냉동공조산업은 지난해 기준 생산 13조원, 수출 47억불 수출 집약적 산업으로 세계시장에서도 그 기술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협회에서도 우수한 한국업체들이 해외진출 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저해한 요소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고심하고 우리 기업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학회는 1971년 설립되어 2021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중견 학회로 8천5백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휴먼 웰빙을 추구하기 위해 HVACR 분야의 학술적인 연구, 기술개발, 엔지니어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학회를 소개하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제로에너지빌딩 등에 대한 미래기술, 제도, 정책에 대해서 여러 기관과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찬 회장은 “지난 수년간 학회는 ISHRAE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ISHRAE와 뉴렌버그메쎄가 공동주관하는 ‘ACREX INDIA 2020’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도냉동공조전은 20여 년간 관련업계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적인 전시기업 뉴렌버그메쎄가 직접 해외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4년 전시회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에서 16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2018년에는 LS Metal, 선광엠파, SK Brazing, 능원금속, 동인써모가 참가했다. 인도전시회 참가문의는 뉴렌버그메세 한국대표부 및 아이피알그룹(T.02-551-70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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