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엣지크로스 AloT 디바이스 ‘MODLINK’ 부착만으로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 기존 원격제어 시스템에 추가로 AI 기반의 선제적 이상 탐지 기능 구현으로 예지 및 예방 보전 가능

 

주식회사 엣지크로스 백훈 대표
주식회사 엣지크로스 백훈 대표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시스템의 원격제어 및 접속,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선제적 정비 및 이상 탐지 기능 등을 월 2~3만원대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고 부담없이 스마트 머신으로 변환시켜주는 ‘AI기반 스마트 원격제어 솔루션’이 선보여 화제다.

고객은 AIoT 장비를 기계와 연결하면 휴대폰으로 기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제어할 수 있다. 기계 이상 동작 시에는 휴대폰으로 알람이 자동 전달된다. AI 기반의 기존 원격제어 시스템과 달리 선제적으로 이상을 탐지해 정비할 수 있는 예방보전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선보인 업체는 IoT 기반의 AI 클라우드 기업인 주식회사 엣지크로스(대표 백훈)다.

2015년 설립된 엣지크로스는 Smart Machine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트업이다. 설립 초기 IoT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PLC 데이터 수집 및 제어 관련 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통해 회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후 올해 초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인 백훈 대표의 합류로 IoT 장비 회사에서 IoT 기반의 AI 클라우드 회사로 변신에 성공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LTE통신 원격 관제, AI, CLOUD 기술 중심으로 2차산업 기술과 4차산업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PLC 등 제어기 기술, HW 기술, 임베디드 기술, 통신기술, 클라우드 기술, AI 기술, 엣지컴퓨팅 기술 등 매우 넓은 스펙트럼의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구현하며 이를 통해 실제로 제품 판매 및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백훈 대표는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냉난방·공조기기를 포함한 수많은 기계들을 엣지크로스의 AIoT 장비를 통해 클라우드로 연결해 그 클라우드 내에서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고객의 컴퓨터 또는 휴대폰 등의 단말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머신들이 모두 연결된 AI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엣지크로스는 Machine-Connected AI World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표는 “기계 제조업체 및 설비시공 전문업체들이 공조기기나 냉동냉장장치에 엣지크로스 솔루션을 적용하면 원격제어 및 접속,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선제적 정비 및 이상 탐지 기능 등 스마트화를 빠르고 저비용으로 부담없이 도입하면서 장비의 에너지절감 및 운영비용 최소화도 도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긴 개발기간, 막대한 개발자금, AI운영자 없이 AI기반 스마트 원격제어 솔루션 이용

일반적으로 기계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긴 개발 기간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이를 감수하고 개발한 경우에도 AI 특성상 지속적인 학습 및 최적화가 필요하므로 AI 담당자를 고용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해야 한다.

백훈 대표는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제조업체 입장에서 주 품목과 상이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라며 “엣지크로스는 냉동공조 중소기업들에게 자신의 기계를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냉동공조 기기에 엣지크로스의 AIoT 장비를 연결한 이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기기의 동작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 과거의 동작 데이터를 통해 소모품 교체 시기 및 고장 유무를 판단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이상 동작에 대한 정보를 알람으로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AIoT 장비를 고객의 설비에 연동하는 즉시, 월 2~4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긴 개발 기간과 막대한 개발 자금, 그리고, AI 운영 담당자를 고용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 너무 쉽고 빠르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M Cube Plaform 기반의 토탈 솔루션
M Cube Plaform 기반의 토탈 솔루션

지크로스의 ‘AI기반 스마트 원격제어 솔루션(M Cube(Machine Mobile Manageꠓment) Platform)’은 AIoT 장비와 A3I 클라우드, 그리고, SaaS 로 구성된다. 고객은 AloT Device를 사용해 Machine을 A3I Cloud와 연동하고 SaaS 구독을 통해 지능형 관제를 이용한다. 항상 기계 옆에서 고객의 지시대로 작업하는 가상의 고급 기계 관리자를 부담없는 비용으로 고용하는 셈이다.

현재 10,000대 이상의 AIoT 장비로부터 기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한 기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A3I Cloud에서 예방정비 및 예지 정비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MODLINK’, 장비 제조사·사용자 모두에게 AI 스마트 머신 제공

엣지크로스의 주력 솔루션은 △V-ola △RELAY △HACCP △ESS △I-OB △IꠓLEGO 6가지다.

 

엣지크로스의 주력 솔루션 종류
엣지크로스의 주력 솔루션 종류

온·습도 관리에 최적화돼 있는 대표 서비스인 V-ola(브이올라)는 관리 범위 이탈시 스마트폰 알람을 받거나 상시 모니터링 용도로 많이 쓰인다. 특히 병원, 보건소, 실험실 등에서 백신 및 실험물 보관이나 HACCP 관리를 위해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되는 디바이스 T10/H10은 와이파이만 구축돼 있으면 연결과 설치가 아주 간편하고 어디서나 App으로 보관 온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어필되며 국내 육가공업의 중심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도 대규모로 공급돼 있다.

엣지크로스는 온·습도 관리, 즉 환경데이터를 시작으로 데이터 수집과 저장, 그리고 분석해 활용하는 것까지 전 주기를 다룰 수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사업화 한 게 ‘SCAUTR(스카우터) 서비스’다.

SCAUTR는 납품된 장비의 상태(온도, 압력, 전압, 생산량, 불량품) 등을 AS 담당자가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장비 문제 발생시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해 기계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유지보수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데이터 확인과 간단한 전화만으로 조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SCAUTR가 기계 제조업체를 위한 서비스라면 PROGIX(프로직스)는 기계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다.

백훈 대표는 “기계 제조업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니 이번에는 기계를 사용하는 쪽에서도 장비를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동현황 등의 기록을 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니즈로 만들어진 게 ‘PROGIX 서비스’ ”라고 소개했다.

PROGIX 서비스는 기계/장비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기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고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도 하고, 혹시 점검 간 미쳐 전원을 내리지 못한 장비에 대한 원격 전원 Off 등을 할 수도 있으며, 가동 시간 등을 보고 소모품에 대한 선제적 관리도 할 수 있다.

‘SCAUTR’와 ‘PROGIX’ 서비스에 사용되는 디바이스는 이기종 간의 다양한 통신 규격에 맞게 구성돼 기계 장비와 연결이 가능 하도록 개발된 MODLINK다.

 

SaaS의 SCAUTR와 PROGIX
SaaS의 SCAUTR와 PROGIX

엣지크로스의 MODLINK는 HVACR 관련 제조사와 사용자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조금 더 효율적인 기계나 장비 가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디바이스다.

백훈 대표는 “일반적으로 기계/장비들은 데이터 연결을 위한 방식이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며 서버 개발과 임베디드 개발의 영역은 차이점이 많기 때문에 한 명이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우리 MODLINK는 장비 제어부와의 통신, 서버와의 통신 모두를 짧은 시간에 그리고 임베디드를 담당하는 개발자들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MODLINK는 무엇보다 설치가 너무도 간단하다. RS232 RS485 Modbus 통신만으로 기계장비의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보다 더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핸드폰이 통신되는 어떤 곳,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연결이 간편하기 때문에 구축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부담으로 적용을 꺼렸던 중소기업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디바이스의 크기가 작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공유기 사이즈로 이 모든 기능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백훈 대표는 “우리는 MODLINK를 기계장치 전용 스마트폰(?)이라고 부르고 싶다.”라며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전과 이후로 나눠지듯이 MODLINK를 통해 조금더 개선된 환경에서 사람들이 생산제조 및 유지관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고 강조했다.

J사 냉동·냉장창고, ‘MODLINK’ 도입 후 업무효율 극대화 및 비용 절감 효과 거둬

엣지크로스는 MODLINK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소규모 사업장이나 농가 등에서 데이터 저장이나 알람과 같은 기능은 빠르고 콤팩트하게 RELAY 신호만으로 각 장비들을 제어를 할 수 있는 ‘RELAYPOINT’ 디바이스도 공급하고 있다. RELAYPOINT는 문의 원격 개폐, 기계 전원 on/off, 배수관, Fan, 조명 등을 제어하는 데에도 쓰인다.

백훈 대표는 “기존 기계/장비에 엣지크로스 솔루션을 도입하면 IoT 기능을 기본으로 Smart한 머신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라며 “보건복지부에서 관리감독하는 각 지역보건소, 국내 유명 대학병원 및 병/의원, 국내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 KIT생산업체, 용산에 위치한 대형 복합몰, 국내 Top 5 건설회사, 아이스크림 판매 대기업, 참치 제조 대기업 등에 온습도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J사의 경우 식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냉동창고의 온도 유지와 모니터링을 위해 시설을 갖추고, 많은 비용 소모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는 어떤 요인에 의한 온도 상승과 이상 알람이 오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백훈 대표는 “J사는 엣지크로스의 MODꠓLINK로 교체한 후 온도데이터를 수집, AI-‘TinyML’을 적용한 모델 학습을 통해 각 온도 이상에 대한 상세 사유를 관리자가 알람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 후 업무효율 극대화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HVACR 장비 및 시스템의 AI기반 스마트 원격제어 솔루션 구축 흐름도
HVACR 장비 및 시스템의 AI기반 스마트 원격제어 솔루션 구축 흐름도

 

지난 9월 투자유치 성공, 역량 강화 위해 정부 스케일업 팁스도 지원

엣지크로스는 2023년 IoT 장비 기반의 AI 클라우드 회사로 변신에 성공한 이후,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3Q에는 BEP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성장 방향성도 선형 성장(Linear growth)이 아닌 지수 성장(Exponential growth)에 맞추고 지난 9월에는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또 정부의 투자연계형 R&D(스케일업 팁스)에도 지원하는 등 회사의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끌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엣지크로스는 올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련 협회나 정부기관 협력, 그리고 국내외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공기순환기계, 냉동공조설비 등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엣지크로스의 Smart Machine Solution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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