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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제습, 환기, 공기청정까지 올인원 에어케어 시스템 -정밀하고 미세한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공조환경 제공

엔트, 액체식 제습냉난방 시스템 선보여

2022. 06. 12 by 성백진

 

엔트 인공환경연구서소 양지훈 책임연구원
엔트 인공환경연구서소 양지훈 책임연구원

친환경 공조 전문기업 엔트(주)는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린 'ENVEX 2022(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 액체식 제습기술을 적용해 냉난방, 제습, 가습, 제균, 환기, 공기청정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구현한 ‘올인원(All-in-one) 에어케어 시스템’과 산업용 ‘액체식 제습냉난방 시스템’을 선보였다.

엔트가 국산화한 액체식 제습기술은 차세대 공조기술로 강력한 제습효과, 제균 및 공기청정 특히 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가장 크게 평가받고 있다.  관련 기술은 미국 DOE(Department of Energy)와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에서 집중 개발을 진행했으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대학교, 국가기관에서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984년부터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규모 저온 창고에 다수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 실증이 완료됐다.

또한 액체와 공기의 접촉으로 공기 중의 유해가스,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어 제약, 병원, 식품, 청정, 냉동냉장창고, 저온(영하)제습, 대량 제습외조기, 급속제습 건조기 등 다양한 산업에 이용되고 있다.

 

엔트 부스에 전시된 액체식 조습기술 소개 모형
엔트 부스에 전시된 액체식 조습기술 소개 모형

엔트가 선보인 올인원(All-in-one) 에어케어 시스템은 친환경 액체식 조습기술을 적용한 주거용 청정공조시스템이다. 하나의 장비로 냉난방, 제습, 가습, 제균, 환기, 공기청정이 상황에 맞게 동시에 구현돼 거주자에게 365일 최적화된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액체식 조습가습을 적용한 에어워셔와 프리필터, 헤파필터를 통해 실내의 모든 환경인자(온도, 습도 등 가스상오염물질, 미세먼지 등 입자상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의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계절별 기상 상황에 맞도록 온도와 습도를 분리·제어해 가습과 제습, 냉방과 난방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최소한의 에너지로 쾌적제어가 가능해 냉방병을 예방하고 에너지절감도 가능하다. 실내의 습도조건을 최적의 조건으로 구현해 잠열제어만으로 간절기 쾌적제어가 가능하고, 적정습도제어만으로도 세균, 곰팡이로부터 재실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양지훈 엔트 인공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존 가정용 공조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실내의 사각지대를 제거해 모든 공간의 완벽한 케어가 가능하며 손쉬운 시스템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년 ‘그린뉴딜 100대기업’

엔트의 액체식 제습기술은 주거용 공조환경뿐 아니라 정밀하고 미세한 작업환경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공조환경을 제공한다.

 

엔트의 대형공조 시스템 구동방식
엔트의 대형공조 시스템 구동방식

엔트의 산업용 대형 공조시스템은 제습과 가습 능력이 있는 조습용액과 처리공기를 접촉시켜 제습, 가습처리를 한다. 조습용액과 공기가 교차 혹은 직교 등의 접촉작용을 하면서 조습기능과 용액의 온도 제어를 처리공기 온도까지 온습도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시스템은 크게 제습부와 재생부로 구성돼 있다. 구동 방식은 제습부에서 흡습 성능을 가진 용액을 공기에 분사해 공기 중 현열과 잠열을 제거한다. 이어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묽어진 용액을 재생부로 보내 제습부에서 흡수한 수분은 공기를 통해 다시 외부로 배출한다.

양지훈 책임연구원은 기존 제습 냉방시스템과 차별점으로 △제습과 냉방의 동시구현 △시스템 구성의 유연성 △유지보수의 용이성 등을 꼽았다.

 

엔트 시스템과 기존 시스템의 온습도 제어 이미지도
엔트 시스템과 기존 시스템의 온습도 제어 이미지도

기존 고체 제습로터를 이용한 제습냉방시스템은 제습열과 재생과정에서 고온의 재생열로 인해 공기 온도가 상승해 제습로터 시스템에는 Pre 혹은 Post 냉각을 위한 냉각코일이 동반된다.

하지만 액체식 제습시스템은 제습 냉방을 진행할 때 용액을 냉각 후 공기에 분사해 현열과 잠열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추가적인 냉각이 필요 없고 -70℃까지 사용이 가능한 조습용액에 의한 열교환이므로 제상에 의한 에너지, 온습도 정밀도, 생산물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없다. 또한 저온 재생이 가능하고 제습부와 재생부 용액 간의 열교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다.

양지훈 책임연구원은 “용액을 사용함으로 제습부와 재생부를 분리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오염을 용액 필터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용액의 보충과 관리로 용액을 영구히 사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쉽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엔트의 액체식 제습기술은 가정 및 상업용 냉난방·환기·공기청정 장치, 빌딩용 공조시스템은 물론 정밀하고 미세한 산업현장에 최적의 공조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기의 냉각, 제습, 청정에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엔트의 산업용 대형 공조시스템은 반도체, 클리룸, 제약회사 등 정밀한 온습도 조절이 필요한 환경부터 식품, 병원, 다중이용시설 등 깨끗한 공기가 필요한 공간까지 모든 환경에 맞춤 공조가 가능하다.

특히 Haccp 기준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 조습 및 제균 기능이 있는 솔루션을 사용해 10~90%의 습도를 달성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또 노점온도는 –30℃까지 쉽게 달성하고 최대 2,000kg/h 조습가능 시스템은 날씨나 다양한 부하에 상관없이 온습도를 일관되게 유지, 에너지소비를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공조시스템이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엔트는 친환경과 제습공조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국가기관 등의 요구에 적합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그린뉴딜 100대기업’, 2022년 녹색에너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국가주요시설인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 백두대간 수목원 SEED VAULT 등으로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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