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3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 개최


 

 

 

-에이티이엔지 2년간 기술 연장받아

  

센도리를 비롯한 24개 기업이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국내 중소기업·대기업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하고 12월 21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7년 제3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 신기술을 개발한 24개 업체에게 NET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NET인증은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인증이 수여된 24개 중 중소기업의 11개 신기술은 제품에 적용하여 상용화 시 국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수의계약 등 판로확보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신청된 총 174개의 기술 중 24개(인증률 13.8%)가 신기술로 인증되었으며, 기업규모별 비중은 중소기업 45.8%(11개), 대기업 20.8%(5개), 공동 29.2%(7개), 기타 4.2%(1개)로써 중소기업에서 상대적으로 신기술인증 제도를 보다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기 및 축열시스템 전문업체 주식회사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환기장치 집진용 스크린필터의 먼지 제거 장치 기술로 NET 인증을 획득했다.

 

이 신기술은 환기장치의 외부공기 흡입구 측에 별도의 집진장치를 설치해 먼지를 집진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털어서 집진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집진장치에 의해 포집되고 털어진 먼지는 하단의 먼지 수거통과 먼지 배출관을 통해 실내공기배기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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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 신기술은 환기장치의 외부공기 흡입구에서 먼지를 차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환기장치 내부의 청결을 유지함은 물론 이로 인해 열교환기 전단의 미세먼지 차단 필터의 효능을 높이고 청소 주기 및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주)는 3.5마력급 축관통 하부압축 스크롤 압축기 기술로 NET 인증을 받았다.

 

이 신기술은 하부압축 스크롤 기술로 스크롤 압축방식을 로터리 하부압축 구조에 적용해 스크롤의 고효율·저소음 특성과 로터리의 부품 단순화 및 오일 토출량이 적은 특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무엇보다 하부압축 스크롤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원호를 조합한 스크롤 형상 설계 기술로(기존 인볼루트 or 대수나선 단일곡선) 압축부에 축이 관통되더라도 원하는 압축비와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축관통 하이브리드 스크롤 형상 설계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 특허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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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주식회사 에이티이엔지(대표 박승태)의 외장형 증발기를 내장한 히트펌프 열풍건조 및 냉방 기술은 2년간 기술이 연장됐다.

 

이 신기술은 냉방 제공 히트펌프 열풍건조기로 건조계수 2.0kg/kWh(건조효율 140%) 이상과 부가적으로 냉방열 COPc 2.0 제공한 다. 특히 히트펌프 응축열로 열풍 건조를 실시하고 증발열로 냉방 제공 또는 냉각열을 제공하므로 공기질 향상(IAQ)과 공정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냉방 제공 히트펌프 열풍건조기는 공기열, 지열, 해수열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전기열풍건조기에 비해 에너지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온도제어, 시간제어에 의한 건조기술에서 한 단계 상승시키는 습도제어를 적용하여 건조물의 품질향상 및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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