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륜산업 등 150여 중소기업 참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 엑스포를 개최했다.

 

-롯데 등 100여 개 국내외 바이어 만나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 엑스포를 개최했다.


‘상생협력, 내일을 열다’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륜산업, 헵시바, 한국캠브리지필터, 두크, BMT 등 150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롯데, 아마존, 알리바바 등 100여 개의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풍성한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


엑스포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삼성전자가 제조·마케팅·유통 등 기업경영 전반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들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이다.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토탈 지원’을 해준 셈이다.


올해 처음 엑스포에 참가한 환기·송풍기 전문업체 대륜산업 이형로 이사는 “삼성전자가 제조자동화 구축과 함께 생산, 공정관리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해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도 다른 전시회 대비 1/4 비용으로 부스를 제공, 국내외의 대형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앞으로 신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어로 참가하는 종합식품 기업 SPC그룹은 지난 9월에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우수 중소기업을 만났으며 이번 엑스포에도 더 많은 기업을 만나 볼 계획으로 참가했다며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150여명의 제조 전문가를 전국 1000여 개 중소기업에 멘토로 파견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판로확대 지원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해 이들 기업의 판로 및 신규시장 개척을 상시 지원한다.

 

현재까지 제과 제조기업 쿠키아와 거위털 침구 제조기업 도아드림의 싱가폴 판매장 입점, 화장품 업체 지본코스메틱의 아마존 입점 등 2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여 건의 시장 개척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기업】


대륜산업, 고온용 공기이송팬 등 다양한 환기·송풍기 출품

 

 

 

주식회사 대륜산업(대표 이주협)은 ‘스마트비즈 엑스포’ 에 고온용 공기이송팬, 시로코팬, 전열교환기, 고효율 전동기, 지하주차장용 싱글팬, FD슬림팬 등 30여 종의 다양한 환기·송풍기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고온용 공기이송팬’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부문 대상을 받은 제품이다.


‘고온용 공기이송팬’은 250℃ 고온의 환경에서 30분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제연팬은 지하주차장이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연기로 인한 질식과 시야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고온용 공기이송팬’은 그 상황에서도 제기능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대륜산업 주식회사는 20여 년간 축적된 금형기술과 유체공학기술의 노하우를 토대로 공조용·산업용 환기송풍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제품 개발로 열회수형 환기장치, 벨트구동형 팬, 소형 인라인팬, 덕트인라인팬, 양흡입팬, 시로코인라인팬, 사출팬, 고압환기팬, 방폭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모델의 환기송풍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티엘론/가교발포폴리에틸렌 시트 활용한 배관·닥트보온재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티엘론(대표 류정우)은 가교발포폴리에틸렌 시트를 활용한 배관보온재, 닥트보온재, 열반사 단열재 등을 전시했다.

 


가교발포폴리에틸렌이란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 재료와 발포제를 섞어 부풀려 만든 시트다. 전국 아파트, 기숙사, 고층 건물에 납품하는 등 국내 10대 건설사와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티엘론의 대표 제품인 배관용 보온재는 지금까지 5톤 트럭으로 2만대 분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120도까지 사용이 가능한 본 제품은 우수한 결로 방지 능력과 열전달 억제력도 뛰어나다.


열반사 단열재는 건축물 벽에 시공하는데, 기존의 단열재가 전도열만 차단하는 것을 넘어서 복사열까지 반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닥트 보온단열재는 독립기포구조의 반경질, 고발포체 시트로서 열전도율이 낮아 보온 효과가 우수하다. 결로방지 및 보온보냉 효과가 좋으며 시공 후 형태 보존성이 우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캠브리지필터/뉴 슈퍼 울트라 앱솔루트 필터

 

 

 

한국캠브리지필터 주식회사(대표 김남조)는 이번 엑스포에 뉴 슈퍼 울트라 앱솔루트 필터(New Super Ultra Absolute Filter)와 보론리스 필터(BORONLESS Filter), Mini-Pleat/HEPA Box Filter, High Efficiency Particle Air Filter 등 최신 신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뉴 슈퍼 울트라 앱솔루트 필터는 0.01μm 입자에서 99.9999999995%, 0.12~17μm에서 99.9999999%로 포집효율이 높고 초기 압력손실이 20.0mmAq 이하로 낮아 클린룸 Class 0-1 이하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내식성이 우수한 프레임이 적용됐다.

 

보론리스 필터(BORONLESS Filter)는 GIG A급의 필터 생산을 위해 개발된 저압손, 장수명, 고효율 필터이다. 이 필터는 보론 가스(BORON GAS) 발생량이 0ng/㎥이고 ORGANIC GAS는 기존의 1/200ng/㎥로 감소시켜준다. 또한 압력손실도 기존의 1/2 정도로 감소시킬 수 있다.

 

헵시바/에어렉스 원적외선 히터

 

 

 

헵시바(대표이사 이명구)는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에어렉스 원적외선 히터와 이동식에어컨을 선보였다.

 

원적외선 오일 히터는 원적외선 방식으로 열기의 직진성이 좋고 몸속 깊숙이 열기 침투해 난방효과가 탁월한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난방기이다. 흡수식과 팽창식의 고효율 소음기 시스템을 연소로 내부에 장착, 소음 감소 극대화를 실현했으며 튜브 내부에 메틸 ‘Honeycomb’ 튜브를 단계별 장착해 기름 냄새도 잡았다. 또 연소성이 뛰어난 에어렉스 초강력 버너를 적용, 초단시간 잔류기름을 차단해 냄새와 그을음 발생을 원천차단했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온풍기와 달리 원적외선의 직진성과 대류열을 이용해 열효율을 극대화 시켜준다.”며 “면적이 넓어 전체 난방이 어렵거나 천장이 높아 기존 난방기로는 난방효율이 떨어지는 장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선보인 이동식에어컨은 1993년 국내 최초 개발해 전체 냉방이 어려운 고온 작업장 등에서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에어컨과는 달리 실내기 실외기 일체형으로써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손쉬운 전원 연결로 필요한 장소를 냉방할 수 있다.

 

헵시바는 1986년 창립 이래 각종 전자콘트롤러를 주력으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하여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4년부터 이동식 에어컨, 원적외선 히터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두크/프리미엄 개별 인버터형 부스터 펌프

 

 

 

주식회사 두크(대표 정상용)는 ‘스마트비즈엑스포’ 에 프리미엄 개별 인버터형 부스터 펌프를 비롯해 관련 펌프 전용 인버터(XQ-Drive), 범용 인버터 등을 출품했다.

 

 

건물이나 생활용수를 필요로 하는 장소에 적정한 압력으로 급수하는 자동급수장치인 프리미엄 개별 인버터형 부스터 펌프는 두크의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병렬 연결된 모든 펌프가 물 사용량에 따라 회전수를 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펌프마다 장착된 펌프 전용 인버터(XQDrive)는 인버터와 펌프 컨트롤러가 하나로 일체화된 장치로 별도의 메인 컨트롤러 없이도 개별펌프를 직접 제어한다.


​특정 인버터나 컨트롤러 고장 시에도 펌프 간 상호 연동 및 백업운전으로 높은 시스템 안전성을 유지한다.


EMC 필터와 DC 리액터 내장으로 노이즈 감소와 운전 안정성을 극대화 했으며 펌프전용 인터넷 모뎀(IM-2000)을 선택하면 인터넷 제어도 가능하다.


​최대 개별 인버터형 펌프(22kW) 6대를 연결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펌프 통합 모니터링 판넬에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구조도 컴팩트해 설치가 쉽고 사용자 조작도 간편하다.


두크는 유럽과 북미지역 등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급수 및 냉난방펌프 전문 강소기업으로 국내 부스터펌프 업계 최초로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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