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P 등 4개 품목, 구입비용 50% 지원

한전이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설비 교체 및 신규 구입 비용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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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9월 1일부터 사회복지시설의 냉난방설비 효율향상을 위해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또는 신규 구입 시 비용의 50%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효율향상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1,000억원이다.

 

‘사회복지시설 효율향상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냉·난방설비 효율향상을 위해 △에어컨 △냉·난방기 △멀티전기히트펌프 시스템(EHP)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및 제품 구입 비용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노인(노인복지법), 아동(아동복지법), 장애인(장애인복지법) 복지시설이며 지자체 운영시설(자체, 위탁)은 제외된다. 사회복지시설이 기존 냉난방설비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신규로 구입할 경우,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한도는 사회복지시설 당 1,600만원이다.

 

 

대상품목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중 에어컨을 비롯해 냉난방기(냉난방겸용),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EHP)과 한국전력 승인규격품인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난방 전용) 등 4개 품목이다. 히트펌프보일러는 계약종별 심야전력(갑) 고객이 대상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2017년 8월 19일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에 1등급 제품(이후 등록분 포함)이 해당된다. 단 산업부 고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 의거 1등급 기준이 변경될 경우, 구매시점에 해당 품목이 한국에너지공단 1등급 등록 제품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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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1등급 등록 제품은 9월 8일 현재 354개 품목이며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는 한국전력 승인규격품이 대상이며 2017년 8월 19일 현재 승인품목 중 사회복지시설 효율향상사업 참여 제조회사 제품(이후 참여 분 포함)이 해당된다. 제조회사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히트펌프, 삼성전자, LG전자, 엠티에스, 오텍캐리어 등 7개 회사이며 승인품목은 10kW급 1개, 15kW급 11개 등 12개 품목이다.

 

설치지원금은 냉난방설비 구입비용의 50%이며 시설당 1,600만원 한도이다. 즉 히트펌프 1,000만원×2대와 에어컨 300만원×2대의 고효율 냉난방설비로 교체 시 총 2,600만원의 구입비용이 들지만 사회복지시설은 총구입비의 50%인 1,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히트펌프 1,000만원×2대와 냉난방기 500만원×3대 교체 시 총 3,500만원 중 총 구입비의 50% 중 지원한도 범위 내에서 1,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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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은 2017년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은 해당지역 관할 한전지사(우편, 방문)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사이버지점 수요관리 고객지원(www.kepco.co.kr/dsm)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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