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4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기록

(주)오텍은 2017년 상반기 오텍그룹 연결기준으로 매출 404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 21.2% 증가한 수치다.

 

 

오텍그룹의 지난 상반기 매출 증대와 실적 개선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출시, 유통조직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이 크게 기여했다.

 

주력 계열사인 오텍캐리어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인공지능 사계절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을 비롯해 오텍캐리어냉장의 국내 최초로 출시된 인버터 쇼케이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저소음 프라임 냉동기 및 와인셀러 등 주력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여기에 해외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면서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지주회사인 오텍은 지난 6월 북아프리카 알제리 GMI(Global Motors Industries)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냉동·냉장탑차의 조립라인 설비 및 차량용 냉동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텍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연구·개발 성과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매년 기업의 30%를 혁신한다는 오텍그룹의 ‘30.30.30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텍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오텍캐리어는 가스식 냉난방기를 비롯해 흡수식냉온수기, 터보냉동기 등 다양한 가정용, 산업용 냉난방 시스템을 보급 중이며 냉동공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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