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 30년간 72,000대 압축기 판매

 

 ▲비처사 CSMO(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인 지아니 팔란티(Mr. Gianni Parlanti)와 삼영종합기기 유근옥 대표가 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글로벌 냉매압축기 전문기업 비처(BITZER)사는 6월 28일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샤우베르크(SCHAUWERK) 아트뮤지엄에서 한국 내 대리점인 삼영종합기기(주)와 30년간 성공적인 사업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처사에서 CSMO(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인 지아니 팔란티(Mr. Gianni Parlanti), 전 해외기술영업 대표 유르겐 리에쉬, 삼영종합기기 에서는 유근옥 대표, 유영덕 이사, 유덕호 부장 등 30년간 함께한 양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협력을 기념하며 축하했다.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샤우베르크(SCHAUWERK) 아트뮤지엄에서  비처사와  한국 내 대리점인 삼영종합기기의  30년간 성공적인 사업협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좌로부터  삼영종합기기 유덕호 부장, 유근옥 대표, 유영덕 이사)

 

비처사의 CSMO 지아니 팔란티는 한국시장에서 삼영종합기기의 큰 활약과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두 기업이 특별히 이룩한 신뢰관계를 강조했다.

 

"두 회사는 지난 30년간 함께 힘을 합쳐, 한국 냉동 및 공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이제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며 ”8년간 비처 아시아 지사장 근무 경험이 있어 삼영종합기기가 뛰어난 헌신과 전문성으로 비처를 위해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회사가 3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 신뢰야 말로 지속적인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이상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영종합기기는 수년간 전 세계 모든 비처 파트너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1995년도에는 왕복동 압축기 4PF/4PFC 시리즈 약 8,000대를 판매하는 등 현재까지 약 72,000 대의 압축기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07년 비처사의 한국지사 설립에도 삼영종합기기의 이 같은 활약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처사의 CSMO 지아니 팔란티는 “두 기업은 이 같은 인연으로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비처 한국지사의 매출은 2007년 800만 유로에서 2016년 1800만 유로로 거의 세 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삼영종합기기의 구매량은 260만 유로에서 610만 유로로 증가했다.

 

현재는 은퇴했지만 1987년 두 회사의 협력을 성사시켰던 해외 기술영업 대표 유르겐 리에쉬(Mr.Jügen Riesch)는 이날 “삼영종합기기와 비처의 협력관계는 두 기업의 큰 행운이었다."라며 "삼영의 노력이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루었는지, 20년 전부터 한국에서 전문가들은 비처라고 하면 바로 삼영을 떠올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삼영종합기기는 2004년과 2009년 두 번이나 비처의 우수 대리점상(BITZER Distributor of the Year)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비처 그룹은 세계 최대의 독립 냉매 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지사와 공장에서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를 비롯하여 응축유닛 및 압력용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16년 기준 3,4000명의 직원과 6억8천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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