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주택용 종합 워터솔루션 제공

글로벌 펌프기업 자일럼(Xylem) 한국법인인 자일럼워터솔루션코리아는 7월 11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자일럼 글로벌 론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일럼은 지난 1948년 최초로 수중펌프를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수자원 처리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에 40여개의 물관리ㆍ수처리 솔루션 관련 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과 관련된 모든 산업용, 주택용 종합 워터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자회사 브랜드로 △플라이지트(Flygt)는 스웨덴에 공장을 둔 수중펌프 브랜드이고 △레오폴드(Leopold)는 여과장치와 역세척 설비 브랜드 △새니타이어(Sanitaire)는 세라믹 디스크형 분사기를 활용한 생물학적 수처리기 △웨데코(Wedeco)는 독일에 공장을 두고 UV와 오존기술로 산화 수처리 소독 기술을 제공하며 △가드윈(Godwin)은 배수기술을 가진 펌프 브랜드다.

 

자일럼의 수자원 솔루션 비지니스는 농업, 수경재배, 하ㆍ폐수 처리 및 펌핑, 전력, 조선, 철강, 정유, 화학산업, 해수 담수화 산업, 배수시설, 방류수 펌핑, 채굴, 터널, 채석, 간척사업,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스테인리스 펌프를 제조ㆍ판매하는 로와라(Lowara) 브랜드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와라 e-MP 고효율 다용도 다단펌프는 다양한 고압 어플리케이션에 범용으로 적용 가능한 펌핑 시스템이다. 자일럼의 온라인 선정 도구인 자일렉트(Xylect)를 이용하면 시스템 요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크기, 모델, 재질을 고를 수 있다. 고효율 유압장치를 적용해 컴퓨터로 이상적인 유량을 만들어냄으로써 유지비용과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준다.

 

자일럼은 전체 매출의 70%가량이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펌프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판단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999년 한국 진출 이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부산 지역에 제조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김선진 지사장은 “자일럼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물의 사용, 절약, 재사용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라며 “세계적인 수처리 솔루션 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한 제품과 물관리 노하우,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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