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인타운 등 3곳 냉방&급탕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다중열원 멀티 냉난방시스템…여러 열원 동시 사용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은 최근 세계적 투자사인 스위스의 화이트 에셋의 아시아지사인 화이트 캐피탈 그룹과 ‘한국형 다중열원 냉난방시스템의 사업화를 위한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형냉난방시스템(대표 이종문)은 최근 세계적 투자사인 스위스의 화이트 에셋(White Assets Advisors Gmbh)의 아시아지사인 화이트 캐피탈 그룹(White Capital Group)과 ‘한국형 다중열원 냉난방시스템의 사업화를 위한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단순한 MOU가 아니라 화이트 에셋이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에 개발 중인 산업 및 주택단지의 냉난방・급탕시스템에 대한 공급 우선협상대상기업 선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이트 에셋이 아시아지사인 화이트 캐피탈 그룹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도 카키나다 화이트 한인타운 450만평을 비롯해 △카메룬 조립식주택 1500세대 △이디오피아 조립식주택 3000세대 건설사업은 냉난방 및 급탕시스템 구축비용이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국형냉난방시스템 이종문 대표는 “냉방을 하면서 버려지는 폐열로 급탕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어필되면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화이트그룹 아시아 지사 본사사옥과 공장에도 한국형 다중열원 냉난방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중열원 멀티 냉난방시스템은 기존의 공기열원, 수열원, 지열원 등 단일열원 히트펌프나 2대의 기기로서 각각 단일 열원을 연결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와 차별화된 냉난방시스템으로 여러 열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최근 국가공인실험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COP 3.7의 효율이 나온다는 시험성적서를 받아 그 성능을 검증받았다.

한국냉난방시스템은 코트라와 중국 장쑹성 과학기술청이 주최한 ‘2018년 한중 하이테크 스타트업 파트너십’ 사업에서 한국 기술스타트업 9개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화이트 캐피탈 그룹은 지난 5월31일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에코전력과 인도 △마하라슈트라(150MW) △안드라프라데시(120MW) △카르나타카(50MW) △타밀나두(60MW) 총 4개주에 3,2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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