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 성료


 

▲기계설비법 제정 축하 퍼포먼스 행사(왼쪽부터 홍희기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조정식 국회의원 , 백종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덕흠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김태철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조춘식 한국설비설계협회 회장)

 

 

-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백종윤)는 7월 12일(목)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6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동영, 박덕흠, 윤후덕, 윤관석, 이원욱, 전현희, 윤영일 국회의원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장과 마성희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동계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계설비법’ 제정을 축하하고 기계설비산업의 제2도약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강병하 전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의 기계설비인 윤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작, 새로운 희망’ 기계설비법의 출발을 알리는 동영상 감상과 백종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축사, 김윤미 국토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백종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제정된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에 커다란 변화는 물론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면서 "기계설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건축물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계설비산업은 국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중요한 산업으로 건설산업의 기초이자 핵심”이라며 “법 제정이 무척 어려운 일임에도 국토부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여야 의원이 합심해 기계설비법 제정에 힘써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축사에서 “앞으로 건설산업에서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며 “4월에 ‘기계설비법’이 제정된 것을 축하하며 정부도 법 시행과정에서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

산업 혁신방안’에 기계설비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설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산업발전 공로 15명 국토부장관 표창 받아

이날 기념식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용찬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김대식 에이피 상무,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 김재현 오텍캐리어 이사, 이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호 씨엔티코퍼레이션 대표, 박미정 비드이앤씨 기술사사무소 대표, 송주창 창득설비 대표, 전광표 한솔엔지니어링 대표, 전치권 아이시에스 대표, 윤형국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장, 장가익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남상진 설화엔지니어링 사장, 류형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실장, 김용성 두산건설 부장 등 15명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장관상 김재현 오텍캐리어 이사(좌)

 

 

김용찬 고려대 교수는 기계설비 최적 설계, 경제적인 시공기준 관련 법제의 초안 작성에 참여해 주거 환경의 쾌적성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 대한기계학회 플랜트 부문 회장으로 플랜트·기계설비 분야의 산학연관 교류를 주관하여 학문적, 산업적 발전에 기여했다.

 

이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데시칸트 냉방 및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하절기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 지구온난화가스 배출저감 및 에너지효율 향상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1월 신기술기반 벤처기업 ㈜휴마스터를 설립, 연구원 창업을 통해 신사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는 대단위 개발사업으로 진행한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소형열병합설비를 도입하여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열 히트펌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서를 획득, 생산을 통한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했다.

 

김재영 오텍캐리어 이사는 정부의 신효율 에너지 정책에 따른 전기 냉난방기 및 열차용 에어컨의 고효율화를 달성하였으며, 신종 감염병 관리 2차 감염방지를 위한 음압설비를 국내최초 앰뷸런스에 적용 보급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대식 에이피 상무는 실내 공기질 최저관리방안 도출 및 다중시설 이용 등 전열교환기(ERV)사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미세먼지 대책의 개발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형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실장은 2017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추진한 기계설비관련 입법 TF에 참여해 산재된 기계설비 기술기준의 현황을 도식화하고 이를 통합하기 위한 전략과 개략적인 전략을 도출하였으며 기계설비법이 제정된 4월 17일 이후에는 관련한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를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와 함께 충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정 비드이앤씨기술사사무소 대표는 녹십자, 한미약품, 유니메드제약 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 건축물의 우수설계로 국가 의약산업 기계설비 설계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7년 비드이앤씨 설립 운영으로 기계설비 설계분야의 발전 및 전문 기술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감사패를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좌) 포상패를 받고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백종윤 회장은 조정식·정동영·박덕흠·윤관석·윤후덕·이원욱·전현희·윤영일 의원에게 기계설비법 제정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상패를 받고 있는 박진철 중앙대 교수(좌)

 

 

이어진 우수기계설비인 포상에서 이상일 정도설비 대표가 공로패를, 박광태 씨엔아이엔지니어링 대표, 박진철 중앙대학교 교수, 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 정봉철 신성엔지니어링 전무 등 4명 포상패를, 늘푸른재단은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홍희기),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태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조춘식)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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