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스타, 에너지절약형 히트펌프 시스템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동우)는 5월 25일(금)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공조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 유천써모텍, 과냉각 기술 이용한 수열원 히트펌프 성능개선 시스템

- 에코에너다임, 초흡습성 고분자 적용 제습환기장치

  

에너지 절약 및 쾌적한 건축환경 조성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신 공조기술을 공유하는 학술

강연회가 열렸다.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동우)는 5월 25일(금)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공조부문 학술강연회를 관련 업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 김동우 위원장

 

 

이날 강연회에서 김동우 공조부문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노원구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최종 평가회의에 참석, 제로에너지주택의 설계 및 시공기술, 모니터링, 에너지제어기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이 실증단지는 2020년 정부의 공공부문, 2025년 민간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실시를 앞두고 기술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외피단열, 창, 문, 발코니 등 패시브기술과 태양광패널, 지열히트펌프시스템, 중앙공조 방식 등이 아파트에 잘 적용되어 있었지만 아직 공조부문에서 제로에너지 구현이 미흡했다“며 ”이번 강연회에서 발표되는 최신 에너지절약 공조기술이 접목됐다면 제로에너지 주택 구현에 한발 더 다가 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현대건설 설비팀 옥영곤 팀장

 

 

현대건설 설비팀 옥영곤 팀장은 축사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로 인해 주거시설의 공기청정 기능이 더욱 강화되면서 공조부문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학술강연회를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공기청정도 등 공조부문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로 관련 산학관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옥영곤 팀장은 “최근 세계적 이슈인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의 주요 화두인 데이터 수집 및 연계, 엑서스 및 자동화에 맞춰 설계, 제조, 시공 및 유지보수 업역에서 기계설비인이 선두적인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업계 전체가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히트펌프 시스템 소개(이진백 부-스타 이사) △냉매 과냉각 기술을 이용한 수열원 히트펌프 성능개선 시스템(유병기 유천써모텍 이사) △안전한 수질보호 및 보전에 필요한 역류방지밸브의 중요성(이문희 한국와츠 상무) △휴미컨(Humicon),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고효율 데시컨트 냉방환기시스템(이현종 에코에너다임 대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태양광열 복합시스템 개발(연태훈 썬맥 대리) △콘덴싱 보일러를 이용한 캐스케이드 시스템(김성진 경동나비엔 부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부-스타 이진백 상무

친환경 에너지절약 히트펌프 시스템


 

▲부-스타 이진백 상무

 

 

부-스타 이진백 상무는 ‘친환경 에너지절약 히트펌프 시스템 소개’ 발표에서 부-스타가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하고 있는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 히트펌프, 수열원 히트펌프, 수열+공기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CO₂ 히트펌프 급탕기 등 주요 제품의 특장점과 수축열 시스템 적용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부-스타가 공급하고 있는 공기열 히트펌프는 냉난방 전용 컴팩트 큐브 MCHVP1800A1(52RT)을 비롯해 ▲급탕 전용 한랭지형 CAHV-500YA-HPB Series(20RT) ▲냉난방용 PUHZ-HW140XHA2 Series(5RT) ▲급탕 전용 CO2급탕기 QAHVN560YA HPB Series(12RT) 등 4개 모델로 친환경성과 독보적인 에너지 절약성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히트펌프 기술이 접목된 고성능·고효율기기다.

 

이진백 상무는 “수축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히트펌프의 효율, 내구성, 안정성 등의 기기 성능이 우선 확보되어야 하고 여기에 공급업체의 설계 능력이나 시공경험, 사후관리 능력이 결합되면 결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사용자 만족도도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수축열 냉난방시스템의 핵심기술은 축열 장비와 수축열 시스템의 최적 조합이다.

이진백 상무는 “축열장비 성능과 시스템 구축기술이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부-스타는 세계 최고의 수축열용 히트펌프와 다양한 현장의 수축열 시스템 설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스타의 수축열 냉난방시스템은 단열 및 하중 분산기술, 온도성층화 기술, 수질관리기술, 자동제어 시스템 등 축열조 구축기술과 수축열용 공기열히트펌프인 미쓰비시전기 컴팩트 큐브 MCHV-P1800A1(52RT)로 설계된다.

 

컴팩트 큐브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냉난방을 실현시켜 주는 제품으로, 기존 화석연료 대비 50~8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미쓰비시전기의 DC 인버터 스크롤 압축기를 탑재함으로써 부분 부하 특성을 향상시켜 높은 에너지 절약 성능을 발휘하고 연간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며 특히 한랭지에서 난방 성능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진백 상무는 “예전 수축열시스템은 면적이나 비용 측면에서 설계제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시스템의 경량화와 대폭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에 힘입어 업무용빌딩, 상가,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최근 부-스타의 시공 및 운전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부-스타 수축열시스템은 역삼동 oo빌딩, 용인oo제약, 용인 남서울오토허브, 서울 oo호텔, 크리스탈타운티CC 등 다양한 건축물 및 시설에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유천써모텍 유병기 이사

수열원 히트펌프의 효율적인 과냉각 열원 적용기술


 

▲유천써모텍 유병기 이사

 

 


유천써모텍 유병기 이사는 ‘냉매 과냉각 기술을 이용한 수열원 히트펌프 성능개선 시스템‘ 발표에서 고효율 냉방과 급탕 및 고온수 난방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 적용된 주요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유병기 이사는 “히트펌프의 열 특성을 고려해 난방과 급탕 공급 모드에서 과냉각 열원은 계 내를 순환하는 즉 밀폐계 순환 흐름이 되어야 하고 냉방 전용 모드에서는 반대로 과냉각 열원은 계 밖으로 순환되는 개방계 순환 흐름이 되어야 한다. 또한 냉방과 급탕을 동시에 하는 시스템에서는 과냉각 열원의 특성에 따라서 밀폐 or 개방계 순환 흐름이 유지되어야 한다”며 “이런 특성을 고려해 유천써모텍에서는 효율적이고 적절한 과냉각 열원 적용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기 이사는 주요 개발기술인 ‘냉각 열교환기의 열교환 성능 증대 기술’과 ‘과냉각 열원의 전환 기술’에 대해서 소개했다.

 

과냉각 열교환기의 열교환 성능 증대 기술은 냉매와 과냉각 열원의 열교환 온도차를 최소화함으로써 냉매 Cooling Approach를 0~5℃까지 좁혀주고 급탕 가열 시에 환탕 혼입에 의한 과냉각 효과 저하를 방지해준다.

 

과냉각 열원의 전환 기술은 최적의 과냉각 열원으로 전환하고 그에 따른 제어 설비 및 과냉각 열원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이병기 이사는 “과냉각 기술이 적용된 수열원 히트펌프를 적용해 테스트한 결과, 에너지절감률이 냉방·급탕용 63%, 급탕 전용 48%로 기존 설비대비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코에너다임 이현종 대표

하이브리드형 제습환기장치 ‘휴미컨’

 

▲에코에너다임 이현종 대표

 

 

에코에너다임 이현종 대표는 ‘휴미컨(Humicon),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고효율 데시칸트 냉방환기시스템’ 발표에서 제습환기냉방시스템의 동향과 새로 개발된 하이브리드형 제습환기장치 휴미컨에 대해 소개했다.

 

이현종 대표는 “기후의 변화, 온실가스 대응, 잠열부하가 크거나 외기 도입량이 큰 경우, 저에너지 주택의 열적 쾌적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온도와 습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해야 하는 환경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환경에 가장 적절한 솔루션은 제습환기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종 대표는 “그동안 국내는 유럽의 냉각제습에 의한 제습환기장치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국산화된 데시칸트방식 냉방환기시스템 ‘휴미컨’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휴미컨은 데시칸트 제습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기존 제습제인 실리카겔이나 제올라이트의 구조적 소재적 한계를 극복한 초흡습성 고분자(SDP, Super deciccant, Polymer)를 적용해 성능, 효율, 기능, 구조 등의 면에서 우수하다는 게 이현종 대표의 설명이다.

 

이현종 대표는 “ 휴미컨은 사계절 내내 일정하고 높은 제습성능을 발휘, 여름철과 겨울철의 열회수환기 전열효율이 동일하게 70% 이상, 냉각식 대비 저소음, 낮은 방열, 내부에 세균이 서식할 수 없는 구조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능면에서 국내 유일의 제습환기장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데시칸트 냉방시스템은 냉매 사용량이 기존 시스템대비 1/2 이하로 오존층 파괴나 온실효과 등이 현저히 적어 친환경적이며 하절기 냉방기 가동에 의한 전력수급의 불균형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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