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300여 제품 라인업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엠티이에스(MTES) 본사 전경

 

 

-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 칠러… 냉난방 및 급탕온수 동시·단독 공급

- 엠티이에스(MTES)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고효율·고품질·친환경 디자인의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선보여 온 이태리 Aermec(에어맥)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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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공조 토탈 솔루션 기업 (주)엠티이에스(MTES)와 이태리 냉난방·공조 전문 글로벌 기업인 Aermec(에어맥) 양사는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Aermec 브랜드 및 신제품 론칭 행사 겸 설계사무소 관계자 대상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엠티이에스(대표 김종헌)는 오랜 노하우와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한국 내 외국공관과 군사 기설의 공조 시스템 설계와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해오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국내 최대 데이터 센터 중 하나인 캠프 험프리의 컴센터를 비롯해 호텔과 관사 등에 제품의 신뢰성과 저소음을 위주로 한 마케팅을 해왔다.

 

김종헌 대표는 “Aermec의 제품은 고효율, 친환경, 디자인성, 경제성 등 엠티이에스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성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한국 내수시장 진출에 손을 잡게 됐다”며 “십여 년에 걸쳐 외국 시방서의 까다로운 기준도 충족한 만큼 중장기적인 플랜 하에 딜러사들과 협력을 통해 영업력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헌 대표는 “Aermec의 제품들은 일본 등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더 특별하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공조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최적의 공조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엠티이에스의 소프트웨어와 마케팅 노하우가 Aermec 브랜드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제품 론칭 시 선보인 팬코일 유니트는 고급형 이태리 명차 페라리 디자이너 Giugiato의 디자인으로 럭셔리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이다.

 

▲Aermec의 팬코일

 

 

또한 냉난방뿐 아니라 팬코일의 한계로 지적되온 공기질 향상에 있어서도 플라즈마 클라스터 필터 옵션 모델은 공기 중 부유세균, 곰팡이류를 감소시키는 공기정화 작용과 미세먼지 필터링에도 효과적이다. 편리하고 유니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Aermec의 VMF 제어시스템을 채택해 일체의 수동 전환없이 설정온도에 이르면 바람의 세기가 실내 조건에 맞게 자동 변환되는 차세대 에너지절약형 제품이다.

 

Aermec은 종합 냉동공조 기업답게 냉난방과 환기, 급탕온도, 펌프제어 등을 아우르는 통합제어 솔루션 ‘VMF(Variable Multi Flow)’도 공조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큰 메리트가 있다.

 

통합제어 시스템 ‘VMF’는 열원, 부하, 급탕 각각 분리된 기존의 제어방식을 통합하여 펌프와 환기장치, 급탕탱크의 운전과 설정, 스케줄링을 포함하는 최첨단 토탈 제어시스템이다. 또한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에너지절약형 모드를 구현해 준다.

 

▲엠티이에스 본사 1층 쇼룸에 전시되어 있는 팬코일, 벽걸이 히트펌프, 천장형 환기시스템

 

 

Aermec… 유럽 최초의 에어컨 제조기업

Aermec의 모태는 이태리 난방설비 제조업체 프라텔리 리엘로(Fratelli Riello)이다. 이 회사 설립자인 에토레 리엘로(Ettore Riello)의 손자인 지오다노 리엘로(Giordano Riello)가 1961년 처음 에어컨 생산을 시작한 이후 1963년 지금의 브랜드 Aermec이 탄생했다.

 

Aermec은 설립 당시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모든 환경에 안락함을 제공하자’라는 모토 아래 60여 년 간 고효율·고품질·친환경 디자인의 냉동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냉동공조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ermec의 경쟁력은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선택폭이 넓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응용 솔루션,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최적의 생산 및 연구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Aermec은 주거 및 상업 공간부터 호텔, 데이터센터, 스포츠 및 레저시설, 공공시설 등 중대형 시설까지 어떤 현장이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총 300여 가지가 넘는 폭넓은 냉동공조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Aermec 제품군은 특정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조시스템 솔루션을 설계함으로써 각 고객이 개별 요구 사항 및 조건에 맞는 최적의 공조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 및 기술을 지원한다.

 

Aermec이 유럽을 대표하는 글로벌 냉동공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Aermec는 현재 50여 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R&D 부서가 ‘보다 높은 효율성과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ermec은 이탈리아 내 130,000㎡(39,300평) 생산공장과 59개의 에이전트사, 78개의 고객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며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및 영국에 6개 판매지사와 70개 이상의 유통업체를 두고 있다. 글로벌 매출은 1조원 규모다.

 

▲Aermec의 이탈리아 내 130,000㎡(39,300평) 생산공장 전경

 

 

Aermec는 종합 냉동공조 브랜드답게 공랭식 칠러, 공기열 히트펌프, 빙축열·축열·지열·수열·온배수에 적합한 수냉식 히트펌프, 냉방 및 급탕 동시공급형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 칠러, 모듈러 칠러, 항온항습시스템, 팬코일 유니트, 모듈타입 오일리스 터보냉동기, 오일리스 터보냉동기, 공기조절장치, 현열회수장치, 실외기 없는 히트펌프, 멀티에어컨, 스마트컨트롤 솔루션(VMF) 등을 라인업하고 있다.

 

엠티이에스는 이 가운데 우선 공랭식 칠러 히트펌프(NPK), 수냉식 칠러 히트펌프(WWM),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 칠러(NRP) 공급에 집중하면서 데이터센터용 및 생산 프로세싱 쿨링용 항온항습시스템과 주택 및 중소형 공간을 위한 홈 앤레지던셜 솔루션 제품인 팬코일 유니트와 현열환기장치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랭식 히트펌프 칠러 ‘NRK’…단일 냉매로 65℃ 고온수 출수

Aermec의 공랭식 히트펌프 칠러 ‘NRK’는 환경친화적인 R410A 단일 냉매 설계와 가스 인젝션(Gas Injection) 이단 Aermec TM 압축기 적용으로 65℃의 고온수 생산이 가능하다. 또 한 냉방(-8~18℃)과 동시에 급탕이 가능한 디슈퍼히터(리커버리) 옵션을 선택하면 빙축열 및 혼합축열 등 보다 폭넓은 설계에 대응할 수 있다.

 

NRK의 가장 큰 강점은 최고 수준의 난방능력에 있다. 난방 시 최대 온수 출수온도는 실외온도 -10℃ 기준 65℃, 외기 -20℃ 기준 55℃로 기존 자사 모델(NRL)은 물론 타사 제품(일본)대비 COP(성능계수)가 10~20%까지 향상됐다. 온수 유량은 유로벤트(EUROVENT) 인증 기준에 따랐다.

 

NRK는 응축기에 인버터 EC팬과 헤드 프레셔 알고리즘 설계로 제상을 최대한 줄이면서 응축기 코일의 결상으로 인한 난방 손실을 최소화 했다. 고효율 열교환기와 이코노마이저의 채용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도 뛰어나고 EC팬 채용으로 소음(표준 53데시벨, 저소음버전 45데시벨)도 최소화 했다.

 

여기에 하이드로닉 설계로 펌프 설치가 필요 없어 설치가 매우 용이하고 수배관 측에는 필터와 플로워 스위치, 자동 공기벤트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배관이 간단하다.

 

무엇보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Aernet(에어넷)이 적용되어 모든 히트펌프와 칠러 제품군은 알람 등의 사용자 주의 발생 시 정보와 냉온수 온도를 와이파이를 통해 제공하므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운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Aernet 1대로 6대의 히트펌프와 칠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유럽 시장에 친화적인 친환경 디자인과 유로벤트(Eurovent)의 100% 성능 인증, 유럽 CE 인증, 미국 ETL 인증 획득하는 등 대외적 신뢰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공랭식 히트펌프 칠러 ‘NRK’와 수냉식 히트펌프 칠러 ‘WWM’, 그리고 모듈 오일리스 터보냉동기

 

 

수냉식 히트펌프 칠러 ‘WWM’…2단 적층하면 988.8 톤까지 확장

Aermec의 수냉식 히트펌프 칠러 ‘WWM’은 독립적인 모듈형 칠러 냉동기로 개별 모듈에는 스크롤 압축기와 고효율 열교환기가 적용되어 있으며 R410a 냉매를 사용하는 수열원·지열원 고온 히트펌프 칠러이다. 압축기는 밀폐형 스크롤로 압축기를 적용했고 오일의 교환이 필요 없어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는다.

 

‘WWM’ 모델은 개별 냉방능력 31톤, 난방능력 36톤이며 각 모듈의 베이스와 구조는 구조계산을 통해 설계, 병렬 및 2단 적재 설치 시 최대 32대 모듈 연결하면 냉방능력 988.8 톤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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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듈은 주거용 엘리베이터로 이동 가능한 콤팩트한 사이즈라 기존 노후 설비의 교체 등 리트로픽에 최적화되어 있다. 배관은 그루브드 조인트(6”)를 사용해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각 모듈 간 전원은 파워바로 디자인되어 현장 추가 배선 공사가 필요 없다. 각 모듈은 랩(Ref) 파트와 하이드로닉(Hydronic) 파트가 쉽게 분리되어 현장 이동 설치가 편리하다.

 

Aermec의 수냉식 히트펌프 칠러 ‘WWM’은 빙축열, 축열, 지열, 수열, 온배수 등 중대형 공간을 위한 최적의 수냉식 히트펌프 시스템이다.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 칠러 ‘NRP’…연간 에너지절감량 40%

Aermec의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 칠러 ‘NRP’는 최고의 에너지 세이빙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모델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 유럽 시장에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Aermec NRP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의 효율을 보여주는 수치인 TER(Total Efficiency Ratio, (난방+냉방)/소비전력) 7.8이다.

 

▲멀티 퍼포스 히트펌프 칠러 ‘NRP’

 

 

‘NRP’는 냉난방 및 급탕온수를 동시 또는 독립적으로 현장 수요에 맞춰 제공하는 데 최적화 설계로 사계절 내내 건물의 냉난방 부하와 관계 없이 급탕 사용이 가능하며 급탕 공급 시 폐열을 사용할 수 있어 연간 에너지소비량을 40% 절감할 수 있다.

 

Aermec에서 NRP 모델을 실제 건물에 적용해 수년간 모니터링한 분석 자료를 보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하고 있다.

 

급탕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무용 건축물에 4-파이프 시스템 적용 시, 기존 냉동기+보일러대비 20~4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왔다.

 

상시 급탕이 필요한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2-파이프+상시급탕 시스템 적용 시 지역에 따라 최대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냉난방수의 자유로운 비율 조절로 건물의 수요 조건에 맞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냉방 100%, 난방 0% △냉방 0%, 난방 100% △냉방 25%, 난방 및 급탕 75% △냉방 100%, 급탕 10% 등 어떤 조합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NRP’는 응축열을 최대한 회수하고 추출해 낸 에너지를 냉난방 및 급탕에 사용하며 특히 부분부하 시에도 최대 COP로 운전된다.

 

초기 설치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NRP’는 기존 칠러와 보일러 시스템이나 히트펌프 축열시스템 등 타 시스템 대비 35% 정도 설치을 절감 할 수 있다. 기존의 보일러 등의 전형적인 설비 없이 최소한의 간결한 설비로 냉난방 및 급탕을 동시 또는 독립적으로 공급한다.

 

그뿐 아니라 R410a 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높은 효율과 동시에 기존 제품에 비해 CO2 배출량을 40% 감소시켰다.

 

Aermec의 NRP는 중소형 건물, 대형 건물, 산업체 등 모든 냉난방수 및 급탕온수가 필요한 모든 현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듈형 공랭식 히트펌프 ‘NYB’…프리쿨링 시스템

모듈형 공랭식 히트펌프 ‘NYB’는 AHRI와 EUROVENT의 공식 성능인증 제품으로 -30℃에서부터 46℃까지 운전이 보장되는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COP 5.2)을 제공한다. 냉방시 압축기가 필요 없는 프리 쿨링 옵션과 냉방시 폐열을 이용한 디슈퍼히트 옵션이 있어 NYB 하나로 냉방과 프리쿨링, 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R410A 냉매를 적용해 친환경적이며 콤팩트한 설계로 엘리베이터 이동이 가능하고 어떤 현장에서도 확실한 성능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모듈형 공랭식 히트펌프 ‘NYB’

 

 

‘NYB’는 예비냉동 유닛이 필요없는 N+1 백업 기능으로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특히 최대 9모듈까지 동시 운전되며 설치된 어떤 모듈이 고장나도 프로그래밍된 모듈이 자동 운전되어 모듈 한 개당 한 대의 여분의 칠러를 준비하는 효과가 있다.

 

‘NYB’는 5.5%의 정교한 부하 제어로 압축기를 운전하는 칠러 모드와 압축기 운전 없는 프리쿨링 모드, 이 두 가지 모드가 외부 온도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운전되며 엄격한 설계기준과 테스트를 거친 ㅇ니버터 팬과 스옴 절감 프레임들을 사용해 야간 운전시에도 58데시벨의 아주 조용한 운전이 가능하다.

 

김종헌 대표는 “엠티이에스는 유럽 선두 공조 브랜드 Aermec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한국 환경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항상 열린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ermec사의 냉동공조 솔루션은 윔블던경기장(영국), 소치스터디움(러시아), 대영발물관(영국), 볼쇼이극장(러시아) 등 전세계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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