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수배관 및 순환펌프 없이 가스배관만 설치

- 예열시간이 없이 실내 급기 40℃ 이상 공급

-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기 CoolWall도 전시

 

한국코로나 담당자가 부스를 찾은 참관객에게 가스버너를 적용한 외기조화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코로나 담당자가 부스를 찾은 참관객에게 가스버너를 적용한 외기조화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HVAC KOREA 2020'에 폐열회수 특허기술을 적용한 가스(LNG· LPG) 직화가열식 및 간접가열식 외기조화기와 서버룸의 안정적 운영과 고출력, 고효율 운전을 통해 획기적인 에너지절감을 실현한 WEISS사의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기 CoolWall을 선보였다.

가스버너를 적용한 외기조화기는 온수배관 및 순환펌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스배관만 설치하므로 공사비용이 절감되고 STS 열교환기 난방방식을 채용해 동파 우려가 없다.

 

외기조화기에 설치된 가스버너
외기조화기에 설치된 가스버너

특히 전기 예열코일을 사용하는 EHP공조기 등 다른 냉난방 방식과 비교해 수전 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전력사용량도 낮아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 전기보다 저렴한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버너 직접가열 방식이기 때문에 보일러 방식에서 필요한 예열시간(30분~1시간)이 없으며 실내 공급 공기온도가 40℃ 이상으로 사용자 쾌적성이 높다. 또한 최신 IoT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한국코로나 고주원 팀장은 “직화식 버너(덕트버너), 저NOx버너, 열교환기, 외기조화기를 직접 설계 제작하기 때문에 각 부품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가스용품 제조사업자로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받고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코로나의 가스 외기조화기는 한국환경공단의 저NOx버너 인증품을 사용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또 폐열회수(연소가스 재활용) 특허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도 매우 높다.

이외에 정교한 고강도 아연도 STEEL PROFILE FRAME 및 불연 단열재를 적용해 강도 및 기밀성, 화재안전성이 뛰어나다.

직화식 외기조화기는 자동차 도장라인 등 건조로 시설에 주로 적용되며 간접가열식 외기조화기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실내공기질의 환경적·보건적 측면을 검토해 채택한 제품으로 평창올림픽 IBC방송센터를 비롯해 주요 체육시설, 난방시설, 대공간 등 다수 현장에 보급돼 성능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기 CoolWall은 기존 패키지 항온항습기와 달리 유닛 외부 케이스를 제거하고 전열면적을 확대해 냉각능력을 증대시켰다. 또 기류 유동 경로상의 압력손실을 최소화해 FAN 동력을 절감시킨 수냉식 벽체형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로 혁신적인 데이터 센터 냉각시스템이다.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기 CoolWall

여기에 단위면적당 설치면적이 적어 향후 부하 확장 대응력이 크고 낮은 FAN 정압으로 운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EC FAN 적용으로 운전환경 변화(필터 막힘, 주변 FAN 고장)에도 정풍량을 송풍해 특정된 전산실 환경을 유지한다.

고주원 팀장은 “코로나의 미래 모습은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그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라며 “사업분야 관련 문제에 대한 세부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체 프로세서에 대해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제공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일익을 담당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코로나는 1987년 설립돼 30년간 연소사업, 환경사업, PLANT사업분야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변화된 기술을 축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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