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터 개념 아닌 건물 전체 정화하는 시스템

- 개별공조부터 중앙공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갖춰

-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 실내오염공기 섞이지 않고 배출

 

Plasma-Air Ionizer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트루만 정성진 대표(우)

쾌적 공조·환기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트루만(대표 정성진)은 ‘HVAC KOREA 2020’ 전시회에 실내 공기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 제거 및 중화 능력이 뛰어난 프라즈마 에어 이오나이저(Plasma-Air Ionizer)와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가압식 바닥공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트루만이 공급하고 있는 플라즈마 에어 이오나이저(Plasma-Air Ionizer)는 급기되는 공기가필터를 통과하면서 제거되는 기존의 패시브적 공기정화장치와 달리 외부에서 들어오는 오염원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원까지 제거하는 액티브적인 공기청정장치다.

Plasma란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Air)상태를 말하며, 음(-)과 양(+)의 전하수는 같아서 전체적으로 중성을 띤다. 물질상태를 일반적으로 고체, 액체, 기체로 나누는데 Plasma는 ‘제4의 물질 상태’ 로 기체(Air) 상태에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수만 ℃에서 기체(Air)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분리되어 Plasma 상태가 된다.

Plasma는 하나 이상의 전자가 원자로부터 자유롭게 찢어질 때 생성된다. 전자가 빠진 원자를 이온이라고 한다. Plasma는 이러한 양전하 이온과 음전하 전자를 혼합한 것이다.

 

트루만의 공기청정순환장치, 플라즈마 에어 이오나이저(Plasma-Air Ionizer)
트루만의 공기청정순환장치, 플라즈마 에어 이오나이저(Plasma-Air Ionizer)

트루만의 Plasma-Air IONIZER는 필터의 개념이 아니라 오염원 제거 능력을 가진 이온을 만들어서 실내로 보내 오염원을 제거하는 건물 전체를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정성진 대표는 “Plasma-Air IONIZER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이온화시키므로 항상 공기가 공급되는 공조기나 덕트 등 공조 순환장치 쪽에 설치해야 이온이 발생된다”며 “ 테스트 결과. 박테리아는 60분 안에 95%, 미세먼지는 15분 이내 86%, 화학물질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95% 이상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트루만은 전열교환기나 천장형 에어컨 등 개별공조부터 중앙공조까지 적용할 수 있는 소형부터 대형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트루만의 가압식 바닥공조 시스템은 낮은 취출풍속에 의한 안정적인 기류흐름으로 거주역의 온도성층화를 통해 오염물질이 확산되지 않아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만들어주는 트루만의 주력 제품으로 2014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정성진 대표는 “바닥공조방식은 단순히 천장에서 취출하는 것을 바닥으로 바꾼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솔루션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건축비용 및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환기효율과 실내공기질 개선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보통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은 높은 취출풍속에 의한 난류기류 형성 및 불안정한 기류 혼합으로 오염물질이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순환된다.

이에 비해 바닥공조방식(UFAD : Under Floor Air Distribution)은 바닥에서 취출하는 공조방식으로 엑세스 플로어 하부 공간을 전기, 통신과 함께 공조 공기의 통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바닥공조방식에는 가압방식과 등압방식 등이 있다.

등압식 바닥공조 시스템은 트루만에서 공급하는 가압식 바닥공조 시스템과 달리 기존 천장형 시스템에어컨과 유사한 방식으로 높은 취출기류에 의해 거주역에 난기류를 형성하고 실내에서 재순환하므로 실내 발생하는 오염물질 제거가 원활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트루만의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
트루만의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

트루만 가압 바닥공조 시스템은 실내부하의 증감에 따른 송풍량을 조절하는 올 가변풍량(VAV)방식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천장형이나 등압식처럼 실내공기를 섞는 개념이 아니라 취출공기가 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해 오염공기와 섞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낮은 취출풍속으로 실내 거주자가 숨쉬는 공간의 오염원을 위로 밀어내기 때문에 호흡 구간에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만들어준다. 모든 오염공기는 천장 디퓨저를 통해 공조기에서 처리된다.

정성진 대표는 “최근 미국의 공조시스템 설계 트렌드도 실내공기를 섞는 개념이 아니라 한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변화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바닥공조 시스템, 특히 가압식 바닥공조에 대한 입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루만의 가압식 바닥공조 시스템은 사무실 레이아웃 변경 시 유연하게 변경 대응할 수 있고 용도와 부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취출구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무선으로 설치가 가능한 제품도 개발, 특허등록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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