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설비 전문업체 주식회사 알텍이시스(대표 장창권)는 ‘HVAC KOREA 2020’ 전시회에 중앙공용배기시스템(AD배기 시스템), 소음저감형 중앙배기시스템, EC모터 차압제어 시스템, 축열식 교류형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중앙공용배기시스템은 EC 루프팬을 적용해 AD 입상의 압력을 상시 음압으로 유지해 세대 내 레인지후드 사용량에 비례해 주방 공용 배기팬이 자동으로 비례운전돼 원활히 배기할 수 있는 값으로 항상 유지해 준다.

장창권 대표는 “특히 레인지후드와 욕실배기구에 팬 모터를 적용하고 옥탑 무동력 흡출기를 사용하던 기존 AD배기 시스템과 달리 팬모터 없이 옥탑 공용배기팬(EC 루프팬)으로 통합 배기하므로 풍량은 증대되고 소음은 최소화 운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세대에서 후드 사용량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동비례 운전하므로 배기 성능은 향상되고 에너지는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중앙공용배기시스템은 모든 시스템 장비가 일체형 구조로 설치가 간편하고 단순한 시스템 및 무정비·무보수형이라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AD 입상은 밀폐구조로 굴뚝효과 및 역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EC 루프팬은 독일 지라벡(ZIEHL-ABEGG)사의 제품으로 Outer Rotor Motor와 Backward Curved 임펠러 일체형으로 모터 회전자가 고정자 바깥쪽에서 회전해 효율이 우수하다. EC모터는 전자식 정류자를 사용한 직류형으로 교류전원을 별도의 변화장치 없이 모터에 직접 입력해 구동할 수 있다. 제어범위도 0~100%까지 가능해 AC모터 대비 최대 7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모터 내부에 직류변환장치 및 모터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 안정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고강도 금형 일펠라 제작으로 용접이나 리벳 등 이음부분이 없어 완벽한 동적 밸런싱을 유지해주고 상대적으로 짧은 샤프트 길이로 모터의 베어링 스트레스 감소로 내구성이 증대(45,000h)돼 장시간 사용 시에도 임펠러 밸런스 유지가 가능해 긴 내구성을 보장한다.

팬 정지 후 임펠러 역회전 중 운전시작 시에는 자동정지 후 정방향 운전되므로 모터 소손을 방지해 주고 Backward Curved 임펠러 날개는 각종 오염물질의 흡착에도 안전한 구조로 이로 인한 성능 저하는 없다.

축열식 교류형 환기시스템은 실내의 오염공기는 배출하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급기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폐열을 회수하고 충분한 환기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폐열회수환기설비와 달리 급기, 배기를 하나의 덕트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급배기 더블 덕트 공사로 180mm 이하의 천장공간이 필요하고 소방 및 전기공사 등 타 공정의 간섭 문제가 있었지만 급배기 싱글 덕트 시공으로 타 공정의 간섭 문제가 없고 덕트 크로스 부위가 없어져 천장덕트 필요공간 100mm 이하, 덕트 시공 높이 60mm 이하로 최소화할 수 있다.

장창권 대표는 “기존 일반 판형 종이 열교환소자 대신 참숯 성분의 세라믹판 플레이트형 축열소자를 적용해 뛰어난 정화작용 및 습도조절은 물론 약 70%의 열회수율로 냉난방 비용 절감효과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물세척이 불가능했던 기존 종이소자와 달리 축열소자가 참숯 세라믹판이라 물세척이 가능해 소자 오염방지 및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알텍이시스는 EC모터 팬을 적용한 통합덕트인라인 차압제어형 급배기시스템과 판매 및 근생 차압제어형 주방배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알텍이시스는 중앙공용배기 루프팬시스템, 통합급배기시스템, 주방배기시스템(탈취시스템), 박스인라인 통합배기시스템, 축열식 교류형 환기시스템, 고정압정풍량 욕실팬 등은 제작, 시공하는 환기설비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