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매출액 대비 93.01% 수준

- 2025까지 5년간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 공급

 

에쎈테크의 ​냉매용 무용접 연결 피팅(제품명 SB1)

㈜에쎈테크는 파카하니핀 코퍼레이션(Parker-Hannifin Corporation)과 481.4억원 규모의 냉매용 무용접 연결 피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에쎈테크 매출액 517억원 대비 93.01% 수준인 481.4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0년 07월 15일부터 2025년 07월 14일까지 5년간이다.

파카하니핀 코퍼레이션은 전자기계, 유압, 공압 관련 부품(밸브, 펌프, 모터 등)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액은 16조 566억원이다.

주요 공급 및 판매지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이다.

1985년 설립된 에쎈테크는 냉동공조를 비롯해 가스, 주택, 자동차, 조선 분야에 적용되는 황동밸브 및 배관연결 시스템 전문개발·생산업체다.

​냉매용 무용접 연결 피팅(제품명 SB1)은 에쎈테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One Touch Push 방식의 무용접 체결부품으로 용접이나 설치공구 등 장비가 필요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쉽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냉동공조 배관시스템 설치 시 항상 잔존해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간중심 개발이념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무용접 원터치 피팅 ‘SB1’은 동파이프를 서로 연결하는 부품으로 에어컨 실외기 등을 연결할 때 용접이나 압착, 공구 없이 연결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SB1은 최대 사용압력 60bar까지 가능하며, 사용온도 조건은 –40℃~120℃다. 또 R410a, R22, R134a, R290 등 HCFC와 HFC계열 냉매배관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배관이 정상적으로 삽입돼 있는지 외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투명 가시창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설치 환경에 맞게 배관이 쉽게 삽입되면서도 60bar의 높은 압력과 120℃가 넘는 고온에서도 누설이 생기지 않도록 최적의 오링 압축률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런 특화된 장점은 특허 2건, 디자인 15건 등 국내외 총 17건의 특허등록으로 이어졌다. 또 국내외에 21건의 특허 및 디자인도 출헌 중에 있으며 미국 UL인증 취득과 함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품질인정을 받았다.

SBI은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신규 설치 및 이전 설치 시 적용 가능하며 동배관 연결시 용접 및 Flaring 작업 없이 피팅류와 밸브류를 No Tool, No Brazing으로 고가의 공구 없이 연결할 수 있다. 적용 배관 규격은 1/4“, 3/8”, 1/2“, 5/8”, 3/4“, 7/8”이며 1-1/8” 사이즈용은 현재 개발 중에 있어 곧 출시 예정이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