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하 국민대 교수 등 31명 국토부장관상 받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정달홍)는 7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다’와 ‘기계설비 환기시스템으로 집단 감염을 방지하자’는 슬로건 아래 ’제5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달홍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장

정달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또는 장기화 시대에 대비하여 밀폐된 공간에도 반드시 환기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가동토록 하는 기술기준과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집단 감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계설비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해 k-방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이 국민의 생활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위원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계설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좋다”면서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있도록 기계설비인 여러분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관석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올해가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이라 이 자리가 더 소중한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한 축인 그린 뉴딜은 기계설비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기계설비인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은 축사에서 “기계설비산업은 포스트 코로나와 그린 뉴딜 정책으로 인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계설비산업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은 치사를 통해 “기계설비는 코로나가 가져온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과 맞닿아 있다”며 “기계설비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입혀 네트워크 제어망을 구축하는 스마트 기계설비 등이 디지털 뉴딜의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차관은 “그동안 기계설비산업은 전체 건설공사비에서 22%를 차지하고 연매출 36조원 규모의 핵심기간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육성을 위한 별도 법률이 없어서 산업 생태계 확장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하지만 올 4월 18일 ‘기계설비법’이 본격 실행되면서 기계설비산업이 건설분야의 핵심이자 독자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토양이 다져졌다”면서 “정부는 본격적으로 기계설비산업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된 만큼 하위법령 개정을 올해 안에 신속히 마무리하고 기술기준과 유지관리 기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계설비업계에서도 기계설비법 시행과 더불어 기존의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주길 바라며 아울러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박진철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변운섭 한국설비설계협회 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김회률 회장, 박승철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 김규생 전국대학기계설비분야교수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강병하 국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31명의 기계설비인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강병하 국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31명의 기계설비인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명예회장과 김태철 신원이엔지(주)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김용식 인천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기계설비인에게 포상패를, 이성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무극 국토교통부 사무관, 김훤기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전임회장(사진 오른쪽)이 공로패를 받았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신원이엔지 김태철 대표(한국설비기술협회 전임회장, 사진 오른쪽)가 공로패를 받았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용식 인천대 교수를 비롯한 9명이 포상패 및 감사패를 받았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용식 인천대 교수를 비롯한 9명이 포상패 및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 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자

강병하 국민대 교수 / 공재현 귀뚜라미범양냉방 상무 / 김경주 코오롱글로벌 팀장 / 김도형 서울시청 주무관 / 김동구 대구시청 기계과장 / 김성종 센추리 이사 / 김영기 인천시청 차량설비팀장 /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 / 김주식 광주시청 설비2과장 / 김형순 강원도청 주무관 / 박정기 LH공사 처장 / 박종삼 융도엔지니어링 부사장 / 박철우 효산개발 대표 / 서명철 로몬이엔씨 대표 / 신영기 세종대 교수 / 오양균 계룡건설산업 부장 / 우진식 충남교육청 지방부이사관 / 이계영 다림건설 대표 / 이원석 태평양개발 대표 / 이재국 부산시청 주무관 /이재욱 대림산업 팀장 / 이충근 한국스택 사장 / 임형찬 한화건설 팀장 / 정영모 전북군산교육지원청 주무관 / 정찬면 이일엔지니어링 대표 / 조기남 우현이앤지 대표 / 진정탁 우원엠앤이 책임연구원 / 채천수 제주시교육지원청 주무관 / 최태봉 청주시청 주무관 / 한혜숙 세익 대표 / 현규섭 HDC현대산업개발 설비그룹장

【우수기계설비인 포상 수상자

▶공로패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명예회장 / 김태철 신원이앤지 대표

▶포상패

김용식 인천대 교수 / 김재혁 대열보일러 사장 /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 박창훈 LG전자 전문위원 / 이영길 풍남건업 대표 / 홍승수 성일이앤씨 대표

감사패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채국장 / 김무극 국토부 사무관 /김훤기 서울시청 차량공재저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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