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협회 교육장에서…저온저장고 이론교육 후 자격시험

-올해 중부 이남권에서 한두 번 더 시행 예정

 

6월 13일(토) 치러진 ‘제1회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2급’ 민간자격 이론교육 및 시험에 앞서 협회 관계자 및 시험 응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여덟 번째 박용한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장, 우측에서 네 번째 장성혁 협회 교육위원장 )
6월 13일(토) 치러진 ‘제1회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2급’ 민간자격 이론교육 및 시험에 앞서 협회 관계자 및 시험 응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여덟 번째 박용한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장, 우측에서 네 번째 장성혁 협회 교육위원장 )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회장 박용한)는 6월 13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협회 교육장에서 ‘제1회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2급’ 민간자격 시험을 치뤘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1회 자격시험은 철저한 방역과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이 이루어진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민간자격 시험은 응시자 간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장 수용인원에 맞춰 응시인원을 36명으로 제한해 실시됐다.

이날 시험검정은 이론교육과 자격시험으로 진행됐다.

 

사진 : 장성혁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교육위원장(왼쪽),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냉동공조설비과 교수(오른쪽)
사진 : 장성혁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교육위원(왼쪽),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냉동공조설비과 교수(오른쪽)

이론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협회 장성혁 교육위원이 저온저장고의 시공방법 및 유지보수, 오후에는 동원과학기술대학 냉동공조설비과 장인성 교수가 냉동기초 이론과 냉동사이클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교육 후 시행된 자격시험은 감독관으로 장인성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1시간동안 치러졌다.

 

시험감독관인 동원과학기술대학 냉동공조설비과 장인성 교수가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다

시험출제 유형은 △냉동이론 △기초 시공능력 △기초 부품의 이해 △유지보수 기초 등 44문항(객관식 40문제, 주관식 4문제)이며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어야 자격증이 주어진다.

박용한 회장은 “저온저장고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최고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규격화된 시공기준도 없을뿐더러 관련 전문기술자 절대 부족으로 부실시공이 이루어져 소비자와 시공업체의 마찰이 증가하고 있다.”며 “협회의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민간자격 시험이 저온저장고 관련 시공 및 관리 지식을 갖춘 전문기술인 양성의 물꼬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민간자격 시험은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에서 부여하는 민간자격(제 2019-003029호)으로 기존 저온저장고 시공인력의 검정을 통해 직무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상응하는 자격을 부여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관을 책임지는 저온저장고 시공자격에 직무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된다.

응시대상은 냉동공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 또는 동종업계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자로 연령과 학력 제한은 없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2급 민간자격 시험은 중부 이남권에서 한두 차례 더 시행할 예정이지만 확실한 시행시기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내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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