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기 조절되는 히트파이프 공기조화기···열교환 효율 15~30% 상승

-전해수 이용 세균·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

 

휴먼에어텍의 ’공기조화기의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열교환시스템‘

 

휴먼에어텍(대표 신형식)의 ’공기조화기의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열교환시스템‘이 ‘제14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녹색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은 에너지 절감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국내 우수 기술 및 제품, 경영사례를 선정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휴먼에어텍의 녹색기술 부문 수상기술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히트파이프를 이용해 폐열을 회수하고 전해수를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공기조화기다.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열교환시스템은 공조기 특성상 일정량의 신선한 외부 공기를 도입하고 오염된 실내공기 배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적용됐다. 기울기 조절이 가능할 경우 수평으로 설치한 히트파이프에 비해 열교환 성능이 최소 15%에서 최대 30%까지 상승할 수 있다.

 

또한 폐열회수 히트파이프는 기존 공조기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설치공간을 필요로 하는 로터리방식 및 판형 방식에 비해 설치면적을 줄일 수 있어 장비 및 덕트 설치가 용이하다. 특히 무동력 시스템이라 별도의 전기 사용이 없다. 이는 운전비가 발생하지 않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유지관리비 측면에서도 경제성이 뛰어나다.

회사 관계자는 “폐열회수 히트파이프는 300CMM 외기도입량 기준 연간 약 800만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중 폐열회수기에 해당돼 EPI(에너지성능지표)에서 2점을 가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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