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열사용 흡수냉동기 가스냉방 설치지원 품목 포함

-설계장려금 한도액 3천만원으로 올려

 

스타필드 고양 종합쇼핑몰에 설치된 흡수식 냉동기(사진=LG전자)
스타필드 고양 종합쇼핑몰에 설치된 흡수식 냉동기(사진=LG전자)

올해부터 가스냉방 설치지원단가가 평균 20% 인상되고 신청자당 지원한도 금액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설치장려금 지원품목과 설계장려금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월 29일(금)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합리적 에너지 이용에 기여하는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가스냉방 지원단가 및 한도 개선안(6월부터 시행)에 따르면 가스흡수식의 경우, 지원단가는 종전(2만5천원~9만원)보다 RT당 9천원이 인상되면서 RT당 최소 3만4천원에서 최대 9만9천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보조율도 종전 13.4%에서 16.1%로 2.7% 증가했다.

가스엔지 구동식인 GHP는 종전(16만원~35만원)보다 RT당 4만원이 인상되면서 RT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39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보조율도 종전 9.7%에서 11.6%로 1.9% 증가했다.

특히 가스냉방 지원한도액은 종전 1억원에서 흡수식, GHP 구분없이 3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이번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에 따라 ‘2020년 가스냉방설비 설치지원 사업 집행계획’에는 이외에도 설치장려금 지원품목과 설계장려금 지급대상 확대안이 포함된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설치장려금 지원품목은 기존 GHP와 가스흡수식 냉동설비에 배열을 사용하는 흡수식냉동가기 추가돼 3품목으로 확대된다. 성능 지원기준(IPLV) 및 구간별 지급기준, 지원단가는 전문가 협의를 거쳐 6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설비설계사무소에 지급되던 설계장려금 지급대상도 건축사사무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또 설계장려금 신청자당 지원한도 금액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올해 가스냉방기기 설치지원 예산은 총 63억6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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