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냉동공조·냉동냉장 150개사 매출현황 분석
2019년 냉동공조·냉동냉장 150개사 매출현황 분석
  • 성백진 기자
  • 승인 2020.05.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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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매출 소폭 상승…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

- 산업용보일러관련 기업들 실적 가장 좋아

- 환기기업 16개사 중 10개사가 마이너스 성장

 

국내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업계(이하 HVACR 업계 혼용)의 지난해 경영실적 분석 결과, 성장성과 수익성, 유동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HVACR 업계의 2019년 매출은 0.9% 소폭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39.1%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8년 매출 증가율 1.9%보다 1%가 더 감소한 것으로 2018년부터 본격화된 건설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업계의 체감경기 회복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와 업계 주요 중소기업 손익계산서를 토대로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업계관련 150개사의 「2019년 결산실적」을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100개사 대상에서 올해부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업체 표본을 50개사 더 늘려 150개사로 분석했다.

본지가 매년 집계하고 있는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기업 150개사 매출 분석 결과는 매출 결산실적을 공개한 기업을 특정한 조사자료로 그해 매출 미공개 기업과 퇴출기업 등은 조사에서 제외하고 신규 업체를 조사 대상에 포함해 집계하고 있다.

HVACR관련 기업 150개사의 2019년도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매출은 7조 986억원으로 전년(7조 315억원)보다 0.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3천382억원에 그치며 전년(3천625억원)보다 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4,329억원)보다 39.1% 감소한 2,634억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5.1%)보다 0.4% 하락한 4.7%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률은 3.7%로 전년(6.1%)보다 2.4%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 150개사 중 2018년보다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56개사,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66개사로 3분의 1 정도를 차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기업은 66개사로 모두 감소한 기업 56개사보다는 많았다.

 

HVAC & R 업계 2019년 매출분석표(150개사 중 100억 미만 기업은 미기재)

1천억 이상 매출 올린 16개사 총매출액 3조 7,568억원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HVACR 업체는 △경동나비엔(7,742억원) △오텍캐리어(6,723억원) △지멘스(4,573억원) △린나이코리아(3,116억원) △윌로펌프(2,046억원) △신성엔지니어링(2,005억원) △오텍캐리어냉장(1,752억원) △귀뚜라미범양냉방(1,616억원) △센추리(1,502억원) △케무어코리아(1,310억원) △한국알파라발(1,123억원) △하츠(1,121억원) △한국스파이렉스사코(1,101억원) △아르네코리아(1,068억원) △대한공조(1,044억원) △삼중테크(1,022억원) 등 16개사였다.

매출액 1천억 이상 16개사의 총매출액은 3조 7,568억원으로 조사대상 150개 업체의 총매출액 7조986억원에서 47%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2018년과 비교해 2019년도 매출액 증가율은 신성엔지니어링이 45.1%로 가장 높았고 삼중테크(26.0%), 한국알파라발(20.0%), 대한공조(9.8%), 오텍캐리어냉장(9.6%) 등이 그 뒤를 이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경동나비엔(448억원), 윌로펌프(306억원), 한국스파이렉스사코(282억원), 오텍캐리어(273억원), 지멘스(221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센추리(423.6%), 하츠(99.7%), 신성엔지니어링(46.9%), 아르네코리아(32.9%), 오텍캐리어(18.2%), 한국스파이렉스사코(13.6%) 순으로 높았고, 린나이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경동나비엔(278억원), 윌로펌프(267억원), 한국스파이렉스사코(214억원), 오텍캐리어(166억원), 지멘스(137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순이익률은 1163.7%를 기록한 센추리가 가장 높았다.

산업용보일러 기업, 매출 증가율 14.3%로 가장 높아

조사대상 150개사를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기업 △외국계 투자기업 △공조기업 △냉동냉장기업 △환기설비기업 △산업용보일러기업 등 업종별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보일러 교체수요 및 유지보수 시장이 확대되면서 산업용 보일러 기업(6개사) 매출 증가율이 전년보다 14.3% 증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텍캐리어, 신성엔지니어링, 귀뚜라미범양냉방, 센추리 등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기업 매출증가율은 8.9%로 그 뒤를 이었다. 냉동냉장기업(20개사)은 최근 냉매 대체 및 고효율 기기 전환 수요, 냉동·냉장식품, 신선식품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저온시설과 냉동·냉장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보다 5.4%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2018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던 환기설비기업(16개사)은 3.3%, 외국계 투자기업(14개사)은 11.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공조기업으로 분류된 86개사의 매출은 전년보다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성엔지니어링 연매출 2천억원대 첫 진입

국내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기업인 오텍캐리어, 신성엔지니어링, 귀뚜라미범양냉방, 센추리의 2019년 총매출액은 1조 1,847억원으로 전년(1조 8,74억원)보다 8.3%(973억원)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379억원)보다 33.0% 증가한 50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311억원)보다 20.8%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소폭 증가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4.3%로 전년(3.4%)보다 0.9%p, 당기순이익률은 3.6%로 전년(3.1%)보다 0.5%p 늘어났다.

각 업체별로 살펴보면 4대 중견기업 모두 플러스 성장을 거뒀다. 특히 신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은 2,005억원으로 전년(1,381억원) 대비 45.1% 증가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천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1억원, 69억원을 올리며 전년보다 각각 46.9, 54.8%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4.5%, 3.4%로 전년(4.5%, 3.2%)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프리미엄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등 공기가전 시장에서 최근 큰 폭의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오택캐리어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전문가전 제품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6,506억원보다 3.3% 증가한 6,723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231억원)보다 18.2% 증가한 273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3.5%)보다 0.5%p 증가한 4.0%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률은 전년(2.5%)보다 0.1%p 감소한 2.4%를 기록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지난해 매출 1,616억원으로 전년(1,505억원)보다 7.3% 증가하며 1년만에 다시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전년(74억원)보다 8.2%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같은 4.9%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99억원)보다 13.0% 감소, 당기순이익률은 전년(2.5%5)대비 0.1%p 감소한 2.4%를 기록했다.

센추리는 지난해 1,50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1,481억원)보다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11억원)보다 423.6% 증가한 5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4억2천만원)보다 1163.7%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율도 3.9%, 3.5%를 기록해 전년(0.7%, 0.2%)대비 각각 3.2%p, 3.3%p 증가했다.

사코, 하니웰 영업이익·순이익 가장 높아

국내 HVACR 시장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투자기업 14개사의 지난해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실적 희비가 크게 엇갈리면서 극명히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조사대상 14개사 중 댄포스코리아, 한국마이콤, 아르네코리아, 한국알파라발, 이비엠팝스트코리아, 하니웰퍼포먼스머터리얼스앤테크놀로지스코리아(이하 하니웰PM&T코리아) 등 8개사는 매출이 증가했고 린나이코리아, 트레인코리아, 케무어스코리아, 지멘스, 린나이코리아, 윌로펌프, 한국그런포스펌프 등 6개사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외국계 투자기업 14개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1조 7,027억원으로 전년(1조 9,144억원)보다 11.0% 감소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전년(1,345억원)보다 21.6% 줄어든 1,053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799억원으로 전년(2,654억원)보다 상당폭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7.0%)대비 0.9%p 감소한 6.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률은 전년(13.8%)대비 9.2%p 줄어든 4.6%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14개사 중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이비엠팝스코리아, 하니웰PM&T코리아, 한국알파라발, 댄포스 순이었다.

특히 한국스파이렉스사코와 하니웰PM&T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각각 25.6%와 18.9%, 당기순이익률 각각 19.4%와 16.4%를 올리며 150개 기업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차세대 친환경 HFO냉매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하니웰PM&T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86억원으로 전년(228억 원)보다 25.5%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33억원)보다 63.9% 늘어난 54억원,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36억원)보다 31.0%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각각 18.9%, 16.4%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4.4%p, 0.7%p 증가했다.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는 한국에 2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 댄포스는 지난해 2개 법인을 통해 전년대비 13% 증가한 1,200억여 원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쿨링·드라이브·히팅사업부가 속한 댄포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791억원)대비 18.4% 증가한 93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산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한국마이콤은 지난해 5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433억원)대비 16.5%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 성장과 달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7.6%, 11.2% 감소했다. 그 여파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5.7%, 5.5%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각각 2.4%p, 1.7%p 줄었다.

냉동냉장 부문 대표기업인 아르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068억원으로 전년(1,054억원)대비 1.2%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8억원, 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각각 32.9%, 41.1%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4.5%, 3.45%로 각각 1.1%p, 1.0%p 상승했다.

냉동냉장기업 플러스 성장…크리콤, 삼영종합기기 매출 증가율 가장 커

콘덴싱유니트, 유니트쿨러, 상업용 칠러, 상업용냉장고, 쇼케이스, 코일, 냉동판넬, 방열문 등을 주력으로 하는 냉동냉장 전문기업은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냉장 조사대상 20개사 중 삼영종합기기, 부성, 그랜드우성, 크리콤, 지에스, 부성기연 등 6개사는 매출이 10% 이상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크리콤과 삼영종합기기는 전년보다 매출이 각각 34.8%, 17.1% 증가하며 회사 설립 후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경동산업, 대성마리프, 성진산업, 아성냉기는 매출이 줄어들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쇼케이스 전문기업 크리콤은 지난해 매출 261억원으로 전년(194억원)보다 34.8% 증가하며 조사대상 20개사 중 최대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2억3천만원)대비 190%로 증가한 14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각각 5.3%, 4.0%로 전년보다 각각 4.1%p, 3.8%p씩 올랐다.

콘덴싱유니트, 유니트쿨러 등 냉동냉장기기 전문기업인 삼영종합기기는 지난해 매출 317억원을 올리며 처음으로 3백억원대 매출에 진입했다. 전년(270억원)보다 17.1%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21억원으로 전년(16억원)보다 24.8%,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14억원)보다 2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6.6%, 5.7%를 기록하며 전년(6.2%, 5.2%)보다 각각 0.4, 0.5%p 소폭 증가했다.

국내 냉동냉장분야 선두기업인 오텍캐리어냉장은 지난해 매출 1,752억원으로 전년(1,598억원)보다 9.6%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30억원)보다 50.1% 줄어든 1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7억9천만원)보다 58.4%로 줄어든 3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각각 0.8%, 0.1%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급감했다.

 

경동산업은 지난해 매출 494억원으로 전년(525억원)보다 5.7%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25억원)보다 46.6% 증가한 37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2.7%p 상승해 7.5%p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25억원)보다 32.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률은 전년(4.9%p)대비 2.0%p 증가를 기록했다.

냉동냉장용 난연판넬, 장판넬 분야 전문기업인 피디에스는 지난해 매출 103억원을 올리며 전년도 매출 101억원보다 2.1%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억5천만원, 3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각각 32.7%, 4.7%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7.3%, 3.7%로 각각 1.7%p, 0.1%p 상승했다

대성히트에너시스, 매출 대폭 증가…3백억원대 첫 진입

HVACR 관련 조사대상 150개사 중 공조기업으로 분류된 86개사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총액은 1조 6,458억원으로 전년(1조 6,065억원)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 성장세에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조기업 86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924억원)보다 11.3% 줄어든 81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16억원으로 전년(659억원)보다 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9%로 전년(5.7%p)보다 0.8%p인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3%p로 전년(4.1%p)보다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조기업 조사대상 86개사 중 대성히트에너시스, 휴먼에어텍, 이화기계, 서울냉열, 문명에이스, 장한기술, 동해기연, 삼화에이스 등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대일아쿠아, 동양공조, 시스웍, 에이취.앤.피, 에프티이엔이, 와이엠테크, 조인트유창써멀시스템 등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재생에너지 및 히트펌프 솔루션 기업인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53.3%, 301.1%, 265.3%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12억원으로 전년(203억원)대비 53.3%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매출 300억대에 진입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보다 301.1%,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보다 265.3%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1.9%)보다 3.2%p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률은 전년(2.0%)대비 2.7%p 늘어난 4.7%였다.

냉동공조 전문기업 서울냉열은 지난해 전년(184억원)대비 18.0% 증가한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4억8천만원으로 전년(12억원)보다 62%, 당기순이익은 전년(9억4천만원)보다 5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전년(7.0%, 5.1%)대비 각각 4.8%p, 3.1p씩 감소했다.

폐열회수형 공조기 등 냉동공조 전문기업 휴먼에어텍은 지난해 전년(102억원)대비 16.9%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7억3천만원으로 전년(8억2천만원)대비 10.2%, 당기순이익은 전년(7억4천만원)대비 9.3% 감소한 6억7천만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1%, 5.5%로 전년(8.0%, 7.2%)대비 각각 1.9%p, 1.7%p 하락했다.

공조설비 전문기업 삼화에이스는 전년(655억원)보다 12.7% 증가한 7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매출 성장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43억원)보다 37.1%,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44억원)보다 19.9%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7%로 전년(6.6%)보다 2.9%p, 당기순이익률은 4.7%로 전년(6.7%)보다 2.0%p 감소했다.

부-스타, 연매출 1천억원대 눈앞…

국내 산업용 보일러 6개사의 2019년도 총매출액은 2,936억원으로 전년(2,566억원)대비 14.3% 증가하며 조사대상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69.2%, 172.5%로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6%, 3.7%로 전년대비 2.1%p, 2.2%p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용보일러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부-스타는 지난해 매출 965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1천억을 눈앞에 두게 됐다. 2018년 매출 819억원보다 17.8%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19억원)보다 63.4%,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29억원)보다 16.9%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2.4%)보다 0.9%p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률은 전년과 같은 3.6%를 기록했다.

 

2018년 조사대상 업종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환기산업 분야는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풍·송풍기 및 전열교환기 등 환기관련 16개사의 2019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제일테크, 에어패스 그렉스, 대한피엔씨 동신부로아 등 10개사는 매출이 감소했고 하츠, 대륜산업, 티에스에어테크, 금성풍력, 서원풍력기계, 힘펠 등 6개사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금성풍력은 조사대상 16개 기업 중 매출 성장폭(144..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렉스는 하락폭(-2424.9%)이 가장 컸다.

환기·송풍기 전문업체 대륜산업은 지난해 매출 261억원을 올리며 전년(242억원) 대비 7.9%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당기순이익은 23.1%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4%로 전년과 같았고 당기순이익률은 전년(2.4%)대비 0.4%p 늘어난 2.8%를 기록했다.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 하츠는 지난해 매출 1,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035억원)보다 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12억원)대비 99.7%,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15억원)대비 5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2.2%, 2.14%로 전년대비 각각 1.0%p, 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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