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폭발사고 원천 차단한 ‘고속 다단송풍기 개발’ 주도

-KOLAS 인정, 팬, 모터 시험측정설비 구축

 

이철형 대륜산업 전무(사진 우측)가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 3월 수상로 선정됐다
이철형 대륜산업 전무(사진 우측)가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 3월 수상로 선정됐다

이철형 대륜산업 전무가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 3월 수상로 선정됐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제50회 이달의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 수상자로 대륜산업 이철형 전무이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달의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을 선정,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시작됐다.
대륜산업(대표 이주협)에서 생산 및 연구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철형 전무는 구동 모터에 발생하는 부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화재, 폭발 등의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고속 다단 송풍기’ 개발을 주도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복수의 원통형 케이싱의 내주면에 각각 구비된 환형(環形)의 가이드링을 설치, 복수의 임펠러(송풍기 등의 날개바퀴와 같이, 유체에 유동운동을 일으키는 장치)가 압축 이송하는 공기를 와류 없이 가이드부로 원활하게 안내해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또 2017년에는 화재 발생 시 250℃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운영이 가능해 화재 현장 등에서 연기로 인한 질식을 예방하는 ‘강화 제연팬’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국내 송풍기와 환풍기류의 안전성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벨트형 시로코팬 등 35개 모델 AMCA인증 획득
2018년에는 팬, 모터 시험측정설비(풍동테스트룸)를 구축해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부설 기술연구소 내에 구축되어 있는 풍동테스트룸에는 미국 AMCA인증 기준과 KS 기준에 맞는 소형, 중형 각각 1대씩 2대의 노즐 챔버형 풍동실험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약 15만CMH까지 풍동시험이 가능하다.

대륜산업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향상을 통해 미국공조기기협회로부터 벨트형시로코팬, 에어포일팬, 터보팬 등 35개 모델에 대해 AMCA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철형 전무는 “대륜산업은 품질과 안전성이 갖춰진 송풍기 및 환풍기 제품 개발에 앞장서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련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달의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을 선정,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시작됐다.(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형철 전무)
이달의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을 선정,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시작됐다(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철형 전무(가운데))

한편 대륜산업은 1994년 공조 및 산업용 환기송풍기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후 지속적인 R&D투자와 생산설비 현대화를 통해 벨트구동형 시로코팬을 비롯해 에어포일팬, 소형 인라인팬, 덕트인라인팬, 양흡입팬, 시로코 인라인팬, 포터블팬, 사출팬, 고정압·중정압 환풍기, 내압방폭형 고압환기팬, 하우스유동팬, 임펠러와 보스 일체형 이지샤프트팬(Easy Shaft Fan), 대형선풍기, 방폭팬, 후렌지송풍기를 비롯해 열회수환기장치, 전동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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