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기술은 2004년 창사 이래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 클린룸 등 빙축열시스템 기반의 공조냉동기기 제작·공급 및 시공업체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1년부터는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설비인 히트펌프 시스템을 선보이며 히트펌프 공조냉동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특히 히트펌프 기술을 이용해 공조냉동 설비가 필요한 다양한 제조현장의 실사부터 설계검토,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관리 등 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한기술은 EHP 항온항습 공조기(폐열회수장치는 옵션)를 비롯해 EHP 냉난방 공조기, EHP 항온항습기(방폭형 가능), 히트펌프 건조장치 등 다양한 공조시스템을 라인업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EHP 히트펌프 항온항습 공조기는 기존 EHP 공조기에 제습, 가습, 에너지 절약 운전 기능까지 추가한 제품으로,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해 별도의 가열원이 필요 없어 전력소비량 및 수전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준다.

회사관계자는 “여름철 제약이나 식품공장 제습 시 난방 또는 온수가 필요 없는데도 가스보일러나 전기히터를 가동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당사의 강점인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여름철 재열 비용과 겨울철 가열 비용을 낮추고 냉동공조설비 담당자가 설비운영을 좀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EHP 시스템을 항온항습 공조현장에 적용한 것”이 개발 배경이라고 밝혔다.

더한기술의 EHP 항온항습 공조기는 오텍캐리어 EHP 실외기를 활용해 안정적인 품질, 성능, 편의성 등을 통해 냉난방 성능을 보완한 제품이다.

EHP 항온항습 공조기는 기본적인 항온항습 중 냉난방은 EHP 시스템을 이용하고 가습방식은 기화식 및 전자전극봉식 등 현장상황에 맞추어 설계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 가동하면서 재열 운전 시에는 압축기를 지난 뜨거운 냉매(폐열)를 실외기에서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컨트롤러에서 밸브를 조절해 이 냉매를 재열 코일로 보내 사용하므로 추가적인 열원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EHP 항온항습 공조기는 EHP 실외기를 적용해 원하는 현장에 항온항습 조건을 맞출 수 있다. 냉방, 난방, 가습, 제습, 항온항습, 항온제습 등 각각의 단독 운전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도 뛰어나다. 또 Micro Computer Control에 의해 One Touch 작동방식으로 PC중앙제어 가능하다. 현장상황에 따라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해 겨울철 난방에 사용할 수도 있다.

EHP 항온항습 공조시스템은 대전시 소재 대웅제약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EHP 항온항습 + 재열, 60HP 2대)와 경기도 김포 소재 금속박지 인쇄제조사인 대광지공(EHP 냉난방 + 폐열, 600CMM, 80HP 1대), 전북부안 소재 김제조 HACCP 공장인 삼해상사(EHP 항온제습 + 재열, 170CMM, 34HP 1대), 한화 대전공장(방폭형 EHP 항온항습기+재열, 20HP 4대, 7.5HP 1대) 등에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더한기술은 에너지 절약형 히트펌프 항온항습 공조기(특허 제10-2032090호), 히트펌프형 인쇄기용 건조장치(특허 제10-1849900호), 믹싱댐퍼 및 이를 이용한 폐열회수 건조장치(특허 제10-1547431호)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 또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업용 냉난방기 및 공기순환제습기 성능인증, 한국전력공사 빙축열 냉방기기 등록, 냉매회수업 등록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EHP 항온항습 공조시스템은 제약 및 식품 업계에 제안한 결과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제약, 식품 외에도 화장품, 바이오 업계 및 그 외 냉동공조가 필요한 현장으로 EHP 공조시스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민수시장에 국한됐던 사업방향을 관급시장까지 폭을 넓혀 작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한기술은 EHP 시스템을 활용해 냉온수 동시 출수 및 분리 출수가 가능한 칠러도 개발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 시제품 Test 및 공인성능인증기관 성능인증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