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대비 6% 증가한 7억 7천 백만 유로 기록

-2019년 연차보고서 발표…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중립

 

Kim Fausing, Danfoss President & CEO
Kim Fausing, Danfoss President & CEO

댄포스(Danfoss)가 2019년 63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댄포스는 최근 발표한 2019 연차보고서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3% 증가한 63억 유로의 EBITA(매출)를 달성했으며, EBITA 마진은 12.3%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7억 7천 백만 유로를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17% 증가한 7억 8천 9백만 유로이다.

댄포스 회장 및 CEO인 Kim Fausing은 “2019년 댄포스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늘리고 성장했다”며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효율, 부문 간 결합, 전기화 및 녹색 에너지 내에서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은 세계를 계속 변화시키고 있어 댄포스 솔루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댄포스 전략의 중심은 장기적인 가치 창출이다"라고 설명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댄포스의 핵심 비즈니스가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우리가 기술 선두에 서 있는 것인 동시에 향후에도 고객과 파트너가 선호하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 위해 목표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2019년 댄포스는 새로운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를 계속했다. 이는 매출의 4.3%에 해당하는 2억 7천 2백만 유로로, 혁신 비용이 7% 증가한 데 반영됐다.

댄포스는 지난해 비즈니스 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4개 회사를 인수하면서 버스, 트럭, 오프 하이웨이 차량 및 해양 선박, 그리고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건물과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의 난방 시스템을 한층 더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최근에는 이튼의 유압 사업을 인수해 댄포스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및 산업용 유압 분야의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댄포스는 올해 현재와 같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에 따라 2019년 수준에서 마진으로 측정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거나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 연차보고서에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중립 △2025년까지 여성 리더 비율 30% 채우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07년부터 댄포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댄포스 공장들에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실행해 에너지 효율은 45% 향상시키고 CO2 배출량은 33%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지난해 전체 인원의 20%를 여성 리더로 채우는 목표도 달성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