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인버터 제어 기술과 독자적인 냉장·냉동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차량용 냉동기,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업소용 및 가정용 주방 냉장·냉동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장·냉동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실외기인 냉동기에는 인버터 제어를, 실내기인 쇼케이스 등에는 전자식 팽창밸브를 적용해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고효율 냉장·냉동 시스템이다.

실외기에 해당하는 인버터 냉동기는 인버터 드라이버, 고효율 BLDC 팬모터, 고효율 BLDC 인버터 압축기와 혹서기 고온에 대응 가능한 대용량 열교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장점으로 에너지 소비 최대 49% 절감, 상품의 정온 유지, 냉동기 이상신호 감지에 대한 사전 조치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인버터 제어와 BLDC 팬모터로 에어컨 실외기 수준의 획기적인 소음 감소를 실현, 소음으로 인한 소비자 민원을 최소화하고 냉동기 설치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이처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2019년 7월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버터 냉장·냉동 시스템이 타사의 인버터 냉동기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실내기의 센서와 실외기의 센서가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제어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는 실내기인 쇼케이스나 유니트쿨러가 실외기인 냉동기의 인버터 제어를 통신으로 명령함으로써 온도 편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밀제어로 130m(미터) 장배관 적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광범위한 용량제어가 가능하고 멀티 연결로 부분부하 운전대응이 가능해 최적의 운전상태를 유지하게 함으로써 획기적인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해졌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원격 모니터링 운전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시스템 통제가 가능하고, 실시간 최적 부하제어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인버터 냉동기와 실내기 부하에 따른 압축기 회전속도의 제어값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으므로 실내기 제품의 부하용량에 맞게 압축기 회전속도의 제어값을 최적화해 획기적인 에

너지 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냉장·냉동 인버터 냉동기 10마력까지 라인업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기술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먼저,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쇼케이스와 연결되어 편의점, 마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유니트쿨러와 연결되어 저온저장고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버터 냉동기는 최초 론칭 당시의 냉장 5마력의 용량에서 그 라인업이 지속 확대되면서 현재는 냉장 10마력뿐만 아니라 냉동 10마력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이로 인해 소형매장 및 저장고뿐만 아니라 이제는 중형매장과 냉동창고는 물론 전 콜드체인 분야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현재 10마력에서 2020년 24마력까지, 2021년에는 44마력까지 확대해 모든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증가하는 오픈 쇼케이스 설치비용 및 실외기 공간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저소음 인버터 내장형 오픈 쇼케이스를 개발하여 플러그만 꽂으면 가동될 수 있는 쇼케이스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캐리어냉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트렌드와 환경적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R448a와 R449a)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를 준비 중에 있으며, 미세먼지 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냉동탑차의 공회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버터 무시동 냉동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전담 서비스 지정점 운영 및 육성, 24시간 내 대응 가능한 인버터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 인버터 설치 실명제 및 설치 우수점 육성 정책 등을 통해 캐리어냉장만의 신뢰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오픈 쇼케이스’와 ‘냉동고’ 등 상업용 제품은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에너지효율등급제도 기준에서 제외되어 있어 고효율, 친환경에 부합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정부가 기업으로 하여금 저가의 제품만을 개발,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가정용 제품보다 에너지가 소모가 많은 상업용 제품군에 대해서도 에너지효율등급제도가 마련돼 저온저장고 제품군에서도 인버터 확대 및 에너지효율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