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Kuben사와 기술제휴… COP 5.1, 30㏈의 고효율 저소음 설계

- 영종도 전원주택에 550AW 모델 적용

 

COMBI UNIT는 한 대로 냉방, 난방, 급탕, 환기가 가능한 실내 공조 조절시스템이다.
COMBI UNIT는 한 대로 냉방, 난방, 급탕, 환기가 가능한 실내 공조 조절시스템이다.

1999년 설립된 시스템벤트 주식회사(대표 안정헌)는‘Total Solution of the Housing and Car Park Ventilation System’을 모토로 환기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 환기와 관련된 FD 슬림팬, 유인팬, 환기 겸용 제연 Fan, 시로코팬 등 다양한 환기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스템벤트는 환기시스템에 국한돼 있는 사업영역을 공조시스템 분야로 확대 및 다각화하기 위해 2018년 스웨덴의 Kuben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냉난방 및 에너지 회수, 바닥난방 및 온수 공급, 환기장치가 한 유니트로 통합된 실외기 일체형 고효율 히트펌프 유니트(COMBI UNIT)를 2019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 중이다.

실외기 일체형 환기겸용 냉난방 콤비유니트는 전원주택, 주택, 콘도 등을 위한 다목적이고 뛰어난 기능의 최고 에너지 절약형 장비로서 유니트 한대로 냉방, 난방, 급탕, 세대 환기가 가능한 실내 공조 조절 시스템이다.

콤비유니트는 계절에 따라 실내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실내의 환기겸용 냉난방 시스템 및 에너지 회수장치가 통합되어 있다. 일체형의 공기 대 물(수) 히트펌프 방식으로 현열교환기 내장형의 환기장치에 의해 실내 공기의 배열을 회수함과 동시에 열교환기에 의해 냉각, 가열된 냉수 및 온수를 계절에 따라 공기로 실내의 냉난방은 물론 온수탱크에 의해 가열된 온수로 방열기 난방이나 바닥난방, 급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보일러, 온수기, 에어컨, 전열교환기 기능을 한 유니트에 통합시킨 에너지 절약형 환기겸용 냉난방 유니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축 주택의 경우 지역에 따라 별도의 열원을 갖춰야 하는 문제로 초기투자비 증가 및 유지관리 등의 제약을 받게 된다”며 “하지만 콤비 유니트는 단일 전기만을 사용하므로 시스템이 단순하고 관리가 편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실외기 일체형 고효율 히트펌프 유니트 ‘COMBI UNIT’
실외기 일체형 고효율 히트펌프 유니트 ‘COMBI UNIT’

콤비유니트는 히트펌프(다이킨 제품), 환기시스템(열교환 유니트), 급탕온수 탱크, 급기 및 환기용 EC팬 등이 내장된 COP 5.1의 고효율,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유럽의 환경규제에 맞춰 현재 적용되는 냉매 중 GWP지수가 가장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친환경적이며 30데시벨(㏈) 수준의 저소음 설계와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운전 및 제어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구조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초기투자비 및 유지관리 비용도 낮다.

주 공급대상은 공급 열원이 없는 전원주택, 주택, 콘도, 오피스텔이며 현재 20평형(550AW 60), 30평형(550AW 75), 40평(550AW 100)이 라인업되어 있다.

콤비유니트는 현재 영종도에 위치한 전원주택 한 곳에 550AW 모델이 적용되어 운전 중에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통합 운전 및 시스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운전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는 온라인 컨트롤러이 적용되어 있다.

시장전망

콤비유니트는 지자체 공급 열원이 없는 전원주택, 단독주택, 콘도, 팬션등에 적용이 적합하며 주택 건설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들어 주 5일 근무제, 주 52시간 근무제, 세컨하우스, 주말주택 마련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욕구가 늘면서 주택 선택의 기준도 풍부한 녹지, 맑은 공기와 물 등 주거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주택에 대한 환경 프리미엄이 더욱 높아지면서 주택건축에 대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평균 노동시간의 단축과 소득수준의 증가로 다양한 주택 수요를 일으킴으로 콤비유니트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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