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저감형 스마트팜 공동 개발 나서

-한국 스마트팜, 국제표준 도약 되도록 매진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오른쪽)와 이인규 국제에너지 대표(왼쪽)가 스마트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오른쪽)와 이인규 국제에너지 대표(왼쪽)가 스마트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대표 유지석)는 국제에너지(대표 이인규)와 지난 2월 5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대성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함께 최근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가격 상승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공기열·지열히트펌프 등 에너지 관련 지식 및 프로세스 노하우와 설계 및 시공을 제공하고 국제에너지는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와 작물 관련 전문지식 및 재배 기술 등과 수열히트펌프를 지원한다.

향후 양사는 스마트팜 에너지 기술과 관련한 TF팀을 운영, 스마트팜 내 에너지 예측모델 개발, 작물 생육과 에너지 투입과의 상관관계 규명,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AI기반 에너지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기 교류회를 통한 스마트팜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설명회, 신사업 개발 등을 통해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햇볕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따라서 제어장치를 구동해 적절한 상태로 변화시킨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관리도 가능하다. 스마트 팜으로 농업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다. 공장 같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식물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는 “대성이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과 경험을 활용해 기후변화에도 지속가능한 스마트팜 설비 및 운영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규 국제에너지 대표는 “에너지 종합 솔루션 노하우를 보유한 대성히트에너시스와 해외농업 개발 경험과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를 지닌 국제에너지의 에너지 혁신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팜이 국제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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